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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제랄드 러기(John Gerard Ruggie) 교수가 2021년 9월 16일 76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그는 코피 아난(Kofi Annan) 전 유엔 사무총장, 게오르크 켈(Georg Kell) 전 UNGC 사무총장과 함께 지난 21년 동안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성장한 UNGC를 설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우리는 오늘날 UNGC의 DNA로 남아있는 10대 원칙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그의 공헌에 영원히 감사할 것입니다. 존 러기 교수는 유엔과 기업과 인권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공헌을 해왔습니다. 그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유엔 전략 기획 사무차장을 역임했으며, 새천년개발목표(MDGs) 초안 작성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후 그는 2005년부터 2011년까지 기업과 인권 사무총장 특별 대표로 재직하며 ‘존중, 보호와 구제’ 프레임워크와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지침(UNGPs)을 저술했습니다. 그가 기업과 인권 운동에 미친 영향은 매우 중대합니다. 그는 기업과 인권 분야의 중추로서 UNGPs 저술을 통해 만들어낸 그의 리더십은 앞으로도 수십 년 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임종 당시 존 러기 교수는 하버드 케네디 행정 대학원의 인권과 국제 문제 분야 연구교수 및 정교수(Berthold Beitz Professor)이자 하버드 로스쿨의 국제법학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었습니다. UNGC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지역 네트워크가 존 러기 교수를 크게 그리워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누구도 뒤쳐지지 않도록 하며,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면서 그의 유산을 이어갈 것입니다. 산다 오잠보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 [자세히 보기]
작성일 : 2021.09.23 작성자 : 관리자 Views : 4844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제 76차 유엔 총회(76th UN General Assembly)의 고위급 개막 주간이 열리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총 3일간 진행되는 “Uniting Business LIVE”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Uniting Business LIVE”는 민간 부문 포럼(Private Sector Forum), 글로벌 임팩트 포럼(Global Impact Forum), 영 SDG 이노베이터 서밋(Young SDG Innovators Summit), 그리고 SDG 비즈니스 포럼(UNGC, UN DESA, 국제상공회의소 공동 주최)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Antó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과 산다 오잠보(Sanda Ojiambo) UNGC 사무총장은 폴 폴먼(Paul Polman) 이매진(IMAGINE) 공동 창립자 겸 회장, 클라크 머피(Clarke Murphy) 러셀 레이놀즈 어소시에이츠(Russell Reynolds & Associates) CEO, 산드라 우(Sandra Wu) 고쿠사이 고교(Kokusai Kogyo) 의장 겸 CEO, 아제이 방가(Ajay Banga) 마스터카드 회장, 앨버트 불라(Albert Bourla) 화이자 CEO, 리치 레서(Rich Lesser) 보스턴 컨설팅 그룹 CEO, 프란체스코 스타레이스(Francesco Starace) 에넬(Enel) 그룹 CEO, 푸티 마하니엘레-다벵와(Phuti Mahanyele-Dabengwa) 내스퍼스 CEO, 패트릭 찰후브(Patrick Chalhoub) 찰후브 그룹 의장 겸 CEO, 아룬드하티 바타차르야(Arundhati Bhattacharya) 세일즈포스 인도지사 CEO 겸 회장과 매그너스 빌링(Magnus Billing) 알렉타 CEO을 비롯한 수십명의 CEO들과 민간 부문 리더들과 함께 본 행사를 이끌었습니다. 행사에는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Pedro Sánchez) 총리, 덴마크 메테 프레데릭센(Mette Frederikesen) 총리, 스웨덴 스테판 뢰벤(Stefan Löfven) 총리, 노르웨이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총리와 피지 공화국 조세이아 보렝게 바이니마라마(Josaia V. Bainimarama) 총리가 본 행사에서 정부연사로서 연설했습니다. 또한 나이지리아 예미 오신바조(Yemi Osinbajo) 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 누라 알 사우드(Noura Al-Saud) 공주,...
작성일 : 2021.09.23 작성자 : 관리자 Views : 4506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의 수자원 관리 책무(CEO Water Mandate) 이니셔티브가 세계 물 주간(World Water Week, 8/23-27)을 맞이하여, 국제 물 관리 연구소(International Water Management Institute, IWMI), 태평양 연구소(Pacific Institute), 국제 수자원 적응 동맹(Alliance for Global Water Adaptation, AGWA), 세계 자원 연구소(World Resources Institute, WRI)와의 협력을 통해 ‘수자원 복원 평가 프레임워크(Water Resilience Assessment Framework, WRAF)’를 런칭하였습니다. 본 프레임워크는 장단기적인 수중 생태계의 복원력을 확보하기 위한 이해관계자들 간의 결정과 대응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제이슨 모리슨(Jason Morrison) 태평양 연구소장 겸 수자원 관리 책무 의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수자원의 지속가능성을 나타내는 기존의 지표들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수자원 복원 평가 프레임워크는 수자원의 복원력에 집중한다. 수자원이 생명에 필수적일 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경제가 운영되고 활기를 얻는 모든 측면에서 수자원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프레임워크를 기존에 활용되는 물 관리 프로세스들과 함께 활용함으로써, 공유된 복원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진행 상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엔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간 협의체(the United Nations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Climate, IPCC)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 변화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그 변동성과 홍수와 가뭄 등의 재난(severity of wet and dry events)을 포함한 지구적 차원의 물의 순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 충격과 압박은 예측 가능 여부에 상관없이 수중시스템의 복원력과 그에 의존하는 이해관계자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국제 수자원 적응 동맹(AGWA)의 존 매튜스(John Matthews)...
작성일 : 2021.09.02 작성자 : 관리자 Views : 4347
작성일 : 2021.08.12 작성자 : 관리자 Views : 4584
지속가능발전목표(SBTi)와 Uniting Business 캠페인이 ‘2021 코파 아메리카’ 기간 동안 28개 경기 중 7개 경기를 통해 홍보되었습니다. UNGC와 UNGC 지역 네트워크들은 코파 아메리카 기간 내 일주일 동안 진행되었던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Uniting Business 캠페인은 UNGC와 남미 지역 네트워크가 협력한 이니셔티브로 파라과이 협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지역 캠페인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를 홍보하고, 기업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UNGC 지역 네트워크 중 10개 네트워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역 차원의 캠페인 임팩트를 극대화하기 위해 협력해왔습니다. 남미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룩하기 위한 민간 부분의 노력은 진전을 이루어 왔으며, 본 캠페인은 주요 축구 행사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축구계와 UNGC가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크리스티나 카노(Cristina Cano) UNGC 파라과이 협회 사무총장은 “2030아젠다를 달성하기까지 9년 밖에 남지 않았으므로, 이를 위한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남미축구연맹의 지지와 공헌이 이 시점에서 매우 중요하며, 우리 사회에서 직면하는 도전 과제들에 대처하는 플랫폼으로써 스포츠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가치 있는 협력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작성일 : 2021.07.29 작성자 : 관리자 Views : 4396
기업들이 기후 과학을 기반으로 배출량 감축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가 기업의 감축 목표를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2°C보다 훨씬 아래 (well below)’ 에서 ‘1.5°C’ 제한에 맞추어 상향하는 정책을 공개했습니다. 본 전략은 기후 행동에 대한 시급성의 증가와 SBTi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결정되었습니다.  본 발표는 IPCC 제6차 평가보고서 중 오는 8월 9일 발행될 예정인 ‘기후변화 과학에 대한 제1실무그룹의 보고서’에 앞서 발표되었습니다. 과학기반목표의 설정은 2015년 초기 개념에서 시작하여 현재 세계 경제의 거의 20%를 포괄하는 거대한 움직임으로 발전했습니다. 최근 데이터들은 2015년과 2020년 사이 전 세계 에너지 및 산업 배출량이 3.4% 증가한 데 비해, 검증된 목표를 가진 기업들의 배출량은 25% 감축하는 등, 과학기반목표가 기업의 탈탄소화를 주도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릴라 카르바시(Lila Karbassi) UNGC 프로그램 총괄 및 SBTi 이사회 의장은 “SBTi는 기업이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는데 있어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온난화를 1.5°C로 제한하기 위해서는 1.5°C에 맞춘 목표를 빠르게 확대하고 주류화해야 한다. 우리는 전 세계 기업들에게 가장 강력한 목표 설정 프레임워크를 일관되게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기후과학에 근거한 대응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5°C에 맞춘 목표는 현재 기업들의 가장 일반적인 선택으로, 2021년 SBTi에 제출된 자료의 66%가 1.5°C 목표를 채택하였습니다. 전 세계 600개 이상의 기업이 1.5°C에 대한 IPCC 특별 보고서에 대응하여 2019년 6월에 시작된 ‘Business Ambition...
작성일 : 2021.07.29 작성자 : 관리자 Views : 4993
개회사 Welcome to the Year of Ambition -일시: 6/15 (수) (시간) 21:00 - 21:25 EDT -연사: ▲안토니오 구테헤스(Antó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 ▲산다 오잠보(Sanda Ojiamb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 ▲김부겸(H.E. Kim Boo kyum) 대한민국 국무총리 축사로 참여한 김부겸 대한민국 총리는 한국 정부가 지난달 포용적 녹색회복을 위한 2020 탄소중립을 주제로 P4G 정상회의를 개최했으며, 회의를 통해 서울선언문을 채택함으로써 2050년까지 해양플라스틱 제로 달성을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달성 목표로 하는 UNGC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이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며, 국제사회에 기여도도 높일 예정임을 밝히며, 글로벌 차원의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대한민국은 녹색 전환을 위한 공적 개발원조를 확대하기 위해 6월 G7 정상회의, 9월 UN 고위급회담, 10월 G20 정상회의, 11월 유엔기후변화 당사국 총회 (UNFCCC) 등, 포용적 녹색 협약을 통한 글로벌 수준의 탄소 중립 실현 노력을 적극 선도하겠다고 밝혔으며, UNGC도 이에 함께 협력하여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부겸 총리 개회사 바로가기]    안토니오 구테헤스(Antó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먼저 “올해 리더스 서밋의 주제가 ‘야망의 해(The Year of Ambition)” 라며, “COVID-19 팬데믹이 기후변화, 빈곤, 생물다양성, 사회 불평등, 빈곤, 보건 이슈와 같은 전 지구적 문제점, 특히 불평등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회복을 준비하는 지금, 기업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2021 리더스...
작성일 : 2021.07.07 작성자 : 관리자 Views : 4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