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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차 ESG 멘토링 결과공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12-11 17:38
조회
326
□ 행사: 2024년 3차 ESG 멘토링 미팅

□ 일시: 2024년 8월 30일 ~ 12월 6일

□ 장소: 각 멘토 기업 사옥, UNGC 한국협회 사무실 등

□ 주요내용: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8월~12월 동안 ESG 멘토링 3차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멘토 기업 중 총 8개 기업(㈜두산, DRB동일,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콜마㈜, 콜마홀딩스)이 다양한 주제로 미팅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 [LG디스플레이]

8월 30일에는 LG디스플레이의 ESG 멘토링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을 설명하며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저탄소 대체 가스 개발, △온실가스 감축설비 투자 및 고효율 기술 개발, △지속적인 전사 전력 절감 활동 등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들을 소개했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재생에너지 조달 방법, 해외 사업장의 배출량 관리, 배출량 측정 방법 등에 대해 답변했습니다. 다음으로 진행된 세션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대외평가 대응을 위해 사용한 전략과 데이터 취합 절차, 목차 설정 기준, 애로사항 등을 상세히 공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ESG 공시와 관련하여 LG디스플레이의 CSRD 대응, ESG 정보 관리 및 공개 규정에 대한 경험을 나누며 마무리했습니다.

2. [콜마홀딩스]

10월 22일에 진행된 콜마홀딩스는 멘토링 세션에서는 거버넌스와 윤리•준법경영 체계 사례를 중심으로 다루었습니다. 콜마홀딩스의 거버넌스 활동에서는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한 지속적인 주주환원 노력,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및 목표 공유, △이사회 구성 및 운영 선진화를 통한 지배구조 개선, △주주 소통 강화 등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주주환원책정과 관련해서는 콜마홀딩스가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주주환원 차원의 주식 소각을 실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윤리•준법경영 발표에서는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인 ISO 37001 및 ISO 37301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한 이후, 콜마홀딩스에서 운영하는 주요 반부패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에서는 협력사와의 효과적인 소통 방안, 경영진 설득 등에 대해 논의를 마친 뒤,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을 나누고 마무리했습니다.

3. [㈜두산]

10월 28일 ㈜두산은 ESG 문화확산 및 사회공헌 사업을 주제로 ESG 멘토링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두산은 2021년에 CSR에서 ESG로 초점을 변경한 이후, ESG 문화확산 테마를 ‘공감, 이해, 참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공감’에서는 인기드라마나 웹툰 콘텐츠를 연계한 ESG 뉴스레터, △‘이해’는 리더십, 실무진, 협력사 대상 교육 및 워크샵, △‘참여’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소통에 기반한 캠페인 운영 등 현재 진행 중인 문화확산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ESG의 필요성, 추진 과정, 결과 보고를 사내에 알리고 전달하는 것이 ESG 문화확산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두산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미혼모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해당 지원으로 직업 교육을 받고 공방을 운영 중인 강사님과 함께 친환경 비누 및 샴푸바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습니다.



4. [포스코인터내셔널]

11월 4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4년도 ESG 주요업무 진행 현황 및 '25년도 ESG 추진업무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ESG 정보공시 의무화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 및 예상되는 리스크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전사차원의 ESG 내재화를 위해 전략과제를 도출하며, 이를 경영진의 KPI에 반영하기 위한 계획에 대해 상호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차 강화되는 공급망 실사 대응 관련 질문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목적이 불분명한 현장 실사는 해결책이 아닐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회사가 수립한 공급망 ESG 관리 체계를 공급사/협력사가 수용하고, 그에 상응하는 ESG 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상생의 모습이 결국 국제사회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임을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5. [DRB동일]

11월 22일에 진행된 DRB동일 멘토링 세션에서는 멘티사들의 상반기 ESG 우수사례 및 현황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먼저 아이센스는 ESG 협의회 출범, 공급망 ESG 평가 시스템 구축, 한국ESG기준원 평가 최초 대응 등에 대해 설명했고, 피에이치에이는 에코바디스 그룹사 평가 플래티넘 등급 획득, 인권영향평가 및 인권실태조사 진행, 동아일보 주관 K-ESG 경영대상 종합 ESG 수상 등의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제뉴원사이언스는 ESG 경영 프로세스 수립, ISO14001 및 ISO37001 인증 획득,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에 대해 소개하고, 피엔에스네트웍스는 고충처리 프로세스 구축, ISO14001 인증 획득, 내부통제강화 등에 대한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DRB동일은 중소중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UNGC 한국협회 프로그램과 중부 부처 세미나를 소개하고 세션을 마쳤습니다.

6. [SK하이닉스]

11월 27일 SK하이닉스는 내부탄소가격 체계 도입 및 상쇄배출권 활용 방안을 주제로 멘토링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기업이 넷제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탄소배출에 경제적 비용을 내부화하는 내부탄소가격제 도입 배경을 설명한 후,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고도화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가상의 탄소비용 결정, △내부탄소가격이 반영되는 투자 프로세스, △배출 부채 및 저탄소 전환 비용 등 실제 기업 내에서 대처하고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또한 넷제로 달성을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상쇄배출권을 강조하며 내부적인 툴로 감축사업 이행 가이드라인 및 크레딧 구매 가이드라인을 소개했습니다. 질의응답에서는 내부탄소가격 도입을 위한 부서 간 협조 방안, 사업의 경제적 비용 추산, 상쇄배출 이용 등에 대한 조언을 전달했습니다.



7. [한국콜마]

11월 27일에는 한국콜마의 ESG 멘토링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콜마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내부 이해관계자의 ESG 경영에 대한 이해도 제고 활동 추진, △협력회사 대상 행동 규범 제정, △주요 고객사 및 투자사의 ESG 요구 대응 등 2024년 ESG 활동 성과를 소개하며 서두를 열었습니다. 이후 MSCI, S&P 등 한국콜마의 해외 ESG 평가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2025년도에는 내부탄소가격제 검토, 고객사의 ESG 관련 요구 사항 적시 대응, 전환 리스크 분석 내용 추가 등 ESG 경영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협력사 관리에 있어 어려운 점, 의견 청취 및 교육을 위한 협력사 선정 기준, 공급망 데이터 활용, 투자사와의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8. [한국가스기술공사]

12월 6일에 진행된 한국가스기술공사의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수소품질분석 공인시험기관 운영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수소기업 신뢰성 확보에 기여하는 한국가스기술공사의 ESG 환경경영 노력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특히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소수제품부품의 설계에서부터 제작, 시험, 분석까지 국내 수소 전문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기술력 및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현장 방문에서는 수소 산업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에 대해 소개하며, 수소 관련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기술지원을 본질로 하는 공익 우선의 센터로써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 향상과 동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제품 시험평가 센터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년도 UNGC 한국협회 ESG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멘토멘티 참여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2월 16일(월)에는 올 한해 동안 ESG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여한 회원사 실무진들과 네트워킹 및 만찬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힘차게 준비해 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2025년도에도 ESG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멘토멘티로 참여를 원하시는 회원사 실무자분들은 UNGC 한국협회 사무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장한별 과장 (070-4327-9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