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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앰비션 액셀러레이터(CAA) 프로그램 결과공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11-22 17:49
조회
30
기후 앰비션 액셀러레이터(CAA) 프로그램 결과공유
□ 행사: 기후 앰배션 액셀러레이터(CAA) 프로그램□ 기간: 2024년 6월 17일 – 11월 5일
□ 주요내용: 기후 앰비션 액셀러레이터(Climate Ambition Accelerator, CAA) 프로그램은 1.5°C 경로와 일치한 과학기반 감축목표 설정과 넷제로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제공하는 5개월간의 장기 프로그램입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지난 2022년 CAA 프로그램을 첫 번째 론칭한데 이어, 올해 세 번째 라운드를 개최하였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온디맨드 세션, 해외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세션, 국내 전문가 세션 등으로 구성되어, 총 9개의 온디맨드 세션, 7개의 온오프라인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 수료 기업: (가나다 순): △금호석유화학, △네이버주식회사, △넥센타이어, △㈜두산, △두산퓨얼셀, △DRB동일, △DL이앤씨, △DL케미칼, △마스턴투자운용㈜, △세아상역, △아이이에스지, △애큐온캐피탈, △㈜LG유플러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LS일렉트릭, △LX세미콘, △LG디스플레이, △코스글로벌, △코스맥스, △포스코, △한국콜마, △한국평가데이터㈜, △현대제철, △휠라홀딩스 총 25개사
1. 모듈 구성
- 모듈 1 온디맨드 세션은 온실가스(GHG) 프로토콜 개념과 방법론에 대해 소개합니다.
- 모듈 2 온디맨드 세션은,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넷제로 표준 장기목표 등의 내용에 대해 다룹니다.
- 모듈 3 온디맨드 세션은 Scope 1, 2의 배출량 감축 활동과 Scope 3 배출량 관리, SBT 기업 사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해외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온라인 워크샵
참여사들은 온디맨드 세션을 학습한 뒤, 총 7번의 워크샵에 참여했습니다. WSP캐나다(William Sale Partnership Canada)와 SBTi의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온라인 워크샵을 통해 온디맨드 세션을 복습하고, 해당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세션을 가졌습니다. 특히, △GHG 프로토콜 기본 개념(조직 경계(Organizational Boundary), 출자비율(Equity Share), 통제력 접근법(control approach), 운영 경계(Operational Boundary) 등), △Scope 3(15가지 카테고리 구분법, Scope 3 측정 및 관리를 위한 도구 및 방법론, 공급업체 관리 등),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소개(개념 및 지침 소개, 넷제로 표준 및 권고안, SBTi 서약방법 등), △Scope 1, 2, 3 산정 방법 및 감축 전략(지역기반법/시장기반법, Scope 3 산정을 위한 주요 방법론, 업스트림/다운스트림 임대자산의 구분 방법 등)의 내용을 주요하게 논의하였습니다.
3. 국내 전문가 현장 워크샵
[GHG 프로토콜 실습 워크샵]
GHG 프로토콜 실습 워크샵에서는 장한별 UNGC 한국협회 과장의 “GHG 프로토콜 개념과 방법론”에 대한 발표를 더불어 이선미 UNGC 한국협회 팀장의 진행으로 GHG 실습 과제 수행 과정에서 겪었던 애로사항과 현업에서 경험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논의한 뒤, 전진희 ERM코리아 컨설턴트의 과제 답안 도출 및 기업 사례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 워크샵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2차 워크샵 결과 공유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내 전문가 워크샵]
국내 전문가 워크샵에서는 신언빈 ERM코리아 파트너의 “Scope 3 카테고리별 배출 감축 전략” 발표를 통해 기업의 주요 Scope 3 감축 활동과 카테고리별 감축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고, 송자영 SK네트웍스 파트장의 “SBTi 승인 사례” 발표를 통해 SBTi 가입 및 목표 검증 대응의 실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이선미 UNGC 한국협회 팀장의 진행으로 참여사들이 제출한 액티비티 팩 과제에 대해 논의하며 피드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 워크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7차 워크샵 결과 공유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4. SBTi 섹터별 워크샵
올해 CAA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SBTi 섹터별 워크샵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섹터별 위크샵에서는 FLAG(산림, 토지 및 농업), 금융기관, 건물 세 가지 섹터에 집중하여 SBTi의 최근 지침과 주요 업데이트 사항을 공유했습니다.
[FLAG(산림, 토지 및 농업) 섹터 워크샵]
FLAG 세션에서는테레자 비칼호(tereza bicalho) SBTi 기후 및 토지 기술 매니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유의미한 FLAG 배출량을 가진 기업은 FLAG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며, Non-FLAG 배출량에 대한 SBT 목표와 더불어 FLAG 섹터 감축경로를 통해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FLAG 섹터 감축경로는 절대량 감축 접근법(Absolute Contraction Approach)과 상품 원단위 경로(Commodity Intensity Pathways) 두가지 방법을 사용해야 하며, 상품 원단위 경로는 공급 측면의 행위자(Supply-side Actors)를 대상으로 11개의 주요 상품인 쇠고기, 닭고기, 유제품, 가죽, 옥수수, 팜유, 돼지고기, 쌀, 콩, 밀, 목재 및 목제 섬유를 다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산림 섹터 기업은 목재 및 목재 섬유에 대한 상품 감축경로를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금융기관 섹터 워크샵]
금융기관 세션에서 펜다 오스토바르(Pendar Ostovar) SBTi 금융기관 책임자는 금융기관의 전반적인 넷제로 경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펜다 책임자는 금융기관이 단기적으로 높은 배출량을 유발하는 신규 화석연료 인프라 개발에 자금을 지원하지 않고, 중기적으로는 전환 중이거나 이미 넷제로 수준에 도달한 경제 활동에 대한 금융지원 비중을 확대하며, 장기적으로는 모든 포트폴리오가 넷제로에 도달하고 모든 잔여 포트폴리오 배출량을 중화(neutralize)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표준은 넷제로 포트폴리오로의 진전을 측정가능하게 하는 행동(Actions), 결과(Outcomes), 영향(Impact)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전환을 감독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후 거버넌스 구축, △고품질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통한 금융 활동의 기후영향 정량화, △필요한 정책 수립 및 적절하고 야심찬 목표 설정 등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건물 섹터 워크샵]
건물 세션은 아일라 딘케이(Ayla Dincay) SBTi 기술 매니저가 진행했습니다. 아일라 매니저는 과학기반 감축목표를 설정할 때 건물 섹터의 기업은 주거용 건물 감축경로, 서비스용 건물 감축경로 또는 공통섹터 감축경로를 사용하여 절대량 또는 원단위(intensity) 목표를 설정할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부동산 전문가들이 탄소 리스크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탄소 리스크 부동산 모니터(Carbon Risk Real Estate Monitor, CRREM) 감축경로는 유럽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채택되고 있는 방법론이며, 이는 매년 온실가스 집약도를 평방미터당 기준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감축경로는 여러 가지 건물 유형을 다루고 있지만, 모든 국가의 상황을 포괄하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습니다.
5. CAA 수료식
마지막으로, 11/5(화)에 개최된 2024 Korea Leaders Summit(KLS)에서 CAA 수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CAA 프로그램 ROUND III 수료기업은 총 25개사이며 이 중에서 △금호석유화학, △네이버주식회사, △넥센타이어, △㈜두산, △두산퓨얼셀, △DRB동일, △DL이앤씨, △DL케미칼, △세아상역, △아이이에스지, △애큐온캐피탈, △㈜LG유플러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LS일렉트릭, △LX세미콘, △LG디스플레이, △코스글로벌, △코스맥스, △포스코, △한국콜마, △현대제철, △휠라홀딩스, 총 23개사가 참여하였습니다.
2025년에도 우리 기업의 과학기반 감축목표(SBT) 설정 지원을 위한 CAA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문의: 장한별 과장, 최하은 연구원 (070-4327-9768, 02-6954-2148, gckorea@globalcompac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