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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앰비션 액셀러레이터(CAA) 킥오프 및 OT 미팅 결과공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7-02 10:31
조회
266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6월 17일(월) 참여사 대상 기후 앰비션 액셀러레이터(Climate Ambition Accelerator, 이하 CAA) 프로그램의 킥오프 및 오리엔테이션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21개 기업에서 약 32명의 실무진이 참석한 본 미팅에서는 유연철 사무총장의 인사말의 시작으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사전 설문 조사 결과 공유, CAA프로그램 및 운영 방법 안내, 그리고 참여사간 소개와 관련 기대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참석기업(가나다순): 네이버 주식회사, 넥센타이어, DRB동일, ㈜두산, 두산퓨얼셀, DL이앤씨, DL케미칼, 마스턴투자운용, 세아상역, 아이센스, i-ESG, 애큐온캐피탈,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LG 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코스글로벌, 코스맥스, 포스코, 현대제철 주식회사, 휠라홀딩스

일시: 2024년 6월 17일(월) 14:30-16:30

장소: ENA 스위트 호텔 R.ENA 컨벤션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국제사회가 현재 약속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모두 성공해도 지구 평균기온을 1.5도 이내로 유지할 가능성은 14%에 불과하다며, 그 어느때보다 국가, 사회를 비롯한 기업의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노력이 시급함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는 기업이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제한할 수 있는 글로벌 기준을 명확히 제시한다며, SBTi의 공동주최기관 중 하나인 유엔글로벌콤팩트가 제공하는 기후 앰비션 액셀러레이터(CAA) 프로그램의 세 번째 라운드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고 과학에 기반한 감축목표를 설정하는데 참여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최하은 UNGC 한국협회 연구원은 CAA 참여사들의 SBTi 관련 이행 현황과 담당자들의 실질적인 고민과 니즈를 파악하고자 진행하였던 사전 설문 조사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4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된 본 설문 조사는 총 20 문항으로 구성되었고, 주요 내용은 △참여사들의 소속기업에 대한 정보, △SBTi 목표 설정 및 인식 수준, △CAA 프로그램에 대해 기대하는 바와 기타 건의사항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이 SBTi 목표승인을 받고자 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서 가장 많이 받은 답변은 “글로벌 공시 대응”이였고, 이와 더불어 “넷제로 전환을 위한 기업 참여의 필요성 인지”도 40% 정도 차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의 기대사항에서는 △기후행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도모, △배출량 산정 및 관리 방법, △Scope 3 관리, △SBTi 설정 및 승인을 위한 준비사항과 구체적인 방법론 및 노하우 등이였습니다.



이후 장한별 UNGC 한국협회 과장은 SBTi를 비롯한 기업의 넷제로 로드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협회 발간자료들을 설명한 이후, 향후 5개월 동안 진행될 기후 앰비션 액셀러레이터(CAA)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발표내용은 △프로그램 구성, △모듈별 교육내용, △온라인 플렛폼 접속 방법, △워크샵 진행 방법, △프로그램 일정, △수료기준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세 번째 라운드에서 새로 도입되는 액티비티 팩을 소개하며, 온디맨드 콘텐츠와 워크샵의 학습 내용에 맞춰 온실가스 배출량을 계산하고 향후 감축 계획를 브레인스토밍 할 수 있는 과제의 작성 방법과 제출 기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발표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이선미 UNGC 한국협회 팀장의 진행으로 참여사 간 소개와 프로그램 기대사항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 가업들은 유럽과 미국의 기후변화 대응 규제 강화와 더불어 해외 고객사의 요구로 현재 온실가스 감축목표 로드맵 수립 및 SBTi 가입 등을 고민하고 있다며, 특히 사업장별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시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애로사항들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기타 프로그램 참여이유와 기대사항으로는 SBTi 관련 지식 습득과 동종 업계 현황 및 관련 진행사항 벤치마킹 등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선미 팀장은 CAA 프로그램이 모든 산업군에 다 적용되는 포괄적인 교육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며, 글로벌 전문가 및 SBTi 담당자도 온라인 워크샵을 통해 직접 소통할 수 있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 및 기업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CoREi) 소개와 함께 세션을 마무리했습니다.



문의: 장한별 과장(070 4327 9768, gckorea@globalcompac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