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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GC 산다 오잠보 사무총장,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 성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4-07 14:29
조회
2104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인 3월 21일,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아시안 커뮤니티 대상의 끔찍한 폭력 사태들은 인종차별이 거의 모든 나라와 모든 도시에서 거의 매일 같이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금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이러한 참을 수 없는 증오의 행위는 제노포비아(외국인 혐오 현상), 가짜뉴스, 그리고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고정관념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COVID-19 팬데믹은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인종차별과 차별에 뿌리를 둔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을 더욱 분명하게 드러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우리는 인종차별을 목격할 때마다 반드시 조건 없이, 망설임없이, 그리고 거리낌 없이 인종차별을 규탄해야 한다” 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동의하며 저는 “반인종차별의 날 라이브 글로벌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Anti-Racism Day Live Global Digital Experience)에서 UNGC를 대표하여 모든 기업 지도자들에게 이러한 참을 수 없는 폭력 행위를 지적하고, 조직적인 인종차별을 근절하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할 것입니다.

UNGC는 불의에 직면한 모든 사람들과 연대하고, 기업들이 지체 없이 취해야 할 구체적이고 반인종주의적인 조치들을 지지합니다. 인종 간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성명과 정책들은 행동과 투자, 기회에 의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도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UNGC는 우리가 대표하는 가치와 원칙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관점 및 배경을 대표합니다. 우리는 무분별한 폭력과 편견의 파장을 겪은 동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인정하고, 함께해야 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세상은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하는 세상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포부는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포부를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을 인정하고 규탄해야 합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이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유엔 회원국들에게 발언한 바와 같이 인종차별은 뿌리 깊은 악이며, 인종차별은 세대를 초월하고 사회를 오염시키며, 불평등과 억압, 소외를 영구화합니다. 우리는 책임 있는 글로벌 시민으로서 인종차별을 근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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