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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글로벌 백신 접종 형평성을 위한 “#OnlyTogether” 글로벌 캠페인 런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3-22 09:51
조회
1897

유엔, 글로벌 백신 접종의 형평성을 위한 캠페인 “#OnlyTogether”을 시작하다



유엔은 오늘 전세계에 공정한 COVID-19 백신 접근성을 보장하고자 “#OnlyTogether”이라는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모든 국가에서 의료 종사자 및 취약 계층부터 시작하여 백신 접근성을 점차 확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차원의 공동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유엔 사무차장 아미나 J. 모하메드는 "우리는 지난 1년 간 음식을 함께 먹고, 껴안고, 학교와 직장에 다니는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할 수 없었다"며, "우리 중 수백만 명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거나 생계가 위태로워졌다. 백신을 위한 전례 없는 세계적인 과학연구 개발 노력은 우리가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 하지만 그러한 희망은 우리가 모든 사람들이COVID-19 백신의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때만 실현이 가능하다. 우리는 함께 해야만 대유행을 종식시키고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250만 명 이상이 COVID-19로 사망했습니다. COVID-19 백신은 인류의 죽음과 새로운 변종의 출현을 방지하고, 경제를 재활성화하며, 대유행을 종식시킬 수 있는 최고의 희망입니다.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백신 반출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글로벌 백신의 공정한 분배 매커니즘을 추구하는 COVAX의 노력으로 세계 최빈국들을 포함한 전 세계에 수백만 개의 선량이 수송되고 있습니다.

최초 물량은 의료 종사자와 가장 취약한 인구와 같은 일부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COVAX는 2021년 말까지 각 참가국 인구의 약 30%에게 백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진전 계획은 COVID-19 백신의 거의 80%를 보유하고 있는 10개 부국들과, 또한 향후 몇 달 안에 전체 인구를 예방접종 할 계획을 세운 일부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달성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GAVI, CEPI가 주도하고 유니세프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COVAX는 190개 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목표를 완전히 이행하려면 20억 달러 이상의 재원이 필요합니다.

COVAX에 대한 신규 자금 후원을 약속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백신 잉여 물량 공유와 기술 이전, 자발적 라이선스 제공과 지적재산권을 포기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의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멜리사 플레밍 유엔 국제 통신 사무차장은 "세계 과학자들이 단 7개월 만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면, 세계 정상들의 목표도 그에 걸맞게 기록적이어야 한다.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자금을 제공하고 백신 생산을 촉진해야 할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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