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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글로벌콤팩트 20주년 온라인 리더스 서밋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7-02 11:04
조회
1682


20,000명 이상의 지속가능성 리더들, 유엔글로벌콤팩트 20주년 온라인 리더스 서밋에 참석하다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 보츠와나,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의 대통령, 23명의 글로벌CEO, 그리고 12명이 넘는 유엔 대표들이 민간기업의 전례없이 상호 연결된 글로벌 위기에 놓인 건강, 불평등, 기후 변화에 대해 논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 리더스 서밋에 참석했습니다.

100개가 넘는 글로벌, 지역 및 로컬 세션을 포함하여 26시간 내내 진행된 온라인 서밋은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목적 지향적인 비즈니스 리더들이 모인 유엔 주도의 가장 큰 행사였습니다. 180개가 넘는 국가에서 20,000명이 넘는 기업 및 지속가능성 리더들이 각자의 현지 시간과 언어에 맞춰서 참석했습니다.

“더 나은 회복, 더 강한 회복, 함께 회복(Recover Better, Recover Stronger, Recover Together)”이라는 주제 하에 개최된 행사는 유엔글로벌콤팩트의 20주년을 축하하며 비즈니스, 시민사회, 정부, 그리고 유엔 리더들이 협동과 민관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 되돌아보고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앰비션을 재설정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Antó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전 세계적 연대와 국제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느끼는 여러 국가 내 다양한 크기와 산업의 기업들을 보며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공통 목표는 기업이 유엔글로벌콤팩트의 10대 원칙을 핵심 전략 및 운영 방식에 통합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며 진행 상황을 공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라고 기조연설에서 말했습니다.

리더스 서밋에서는 산다 오잠보(Sanda Ojiambo) 신임 사무총장이 리세 킹고(Lise Kingo) 전 사무총장으로부터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직을 이임받으며 새로운 리더십으로의 전환을 기념했습니다.

지난 5년간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으로서의 리더십을 되돌아보며, 리세 킹고는 “10대 원칙 및 지속가능발전목표는 공급망을 비롯한 기업의 모든 정보와 의사결정에 포함돼야 합니다. 이러한 관행이 ‘뉴 노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이 이 방식을 채택해야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산다 오잠보 유엔글로벌콤팩트 신임 사무총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전례 없는 글로벌 위기 중에서도 기후 변화와 불평등의 악화가 기업과 인류의 기반을 흔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업은 사회적 혁신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아태 지역 본 회의에서 'SDGs 목표 달성 가속화를 위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지속가능한 인프라(Sustainable Infrastructure for the Belt and Road Initiative to Accelerate the SDGs)' 행동 플랫폼을 런칭했습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100개가 넘는 SDGs 세부 목표 및 인프라와 연관되어 있어, 전세계 인구의 60%, 전세계 무역의 40%, 그리고 전세계 GDP의 30%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며, SDGs의 발전을 위한 협력 메커니즘으로 활용 시, 전 세계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등 플랫폼 런칭에 대해 렌 홍빈(Ren Hongbin) SASAC 부의장 및 유엔글로벌콤팩트 이사회 멤버는 “유엔글로벌콤팩트가 오늘 런칭한 행동 플랫폼이 SDGs를 가속화하기 위한 기업의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과 투자를 확대시키고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국제적 메커니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행사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는 DNV GL과의 협력을 통해 유엔글로벌콤팩트 20주년 기념 이행보고서: 유엔 행동의 10년(Decade of Action) 기업 연대(UN Global Compact 20th-Anniversary Progress Report: Uniting Business in the Decade of Action)를 발간하였습니다. 동 보고서는 유엔의 보편적 가치에 부합하고 17개의 SDGs에 기여하기 위해 경영전략 및 운영에 10대 원칙을 포함한 기업의 성과를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유엔글로벌콤팩트 회원사와의 인터뷰가 뒷받침하는 연간 설문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이 중요한 지속가능성 주제에 대해 어떤 성과를 내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젠다 203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더 야심 찬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유엔글로벌콤팩트에 회원사의 84%가 SDGs를 관련 활동을 하고있는 반면, 46%가 SDGs를 핵심 경영 전략에 내재하고 있으며, 39%의 기업이 충분히 야심찬 과학 기반의 또는 사회적 목표에 부합하는 목표치를 설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러셀 레이놀즈 어소시에이츠(Russel Reynolds Associates)와 함께 유엔글로벌콤팩트는 행동의 10년을 위한 리더십(Leadership for the Decade of Action)을 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지속가능성을 전략, 운영 및 이해관계자 참여 전반에 걸쳐 통합하는 비즈니스 리더로부터 배울 수 있는 내용과 이것이 이사회 및 고위 경영진 리더 선정 방법에 있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제시합니다. 또한, 단기적인 이익을 넘어 전 세계의 장기적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을 기업과 기업 생태계 내 최우선 순위로 만들기 위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리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또한 행동의 10년을 위한 경영 벤치마크 소개서(Introducing Business Benchmarks for the Decade of Action)를 발간하여 기업 활동이 SDGs 달성을 위해 필요한 수준의 야심찬 목표를 설정했는지를 측정하기 위한 기업 우수 사례 벤치마크를 제공합니다. 이 소개서는 Accenture 및 SAP와의 파트너십인 SDG 앰비션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세계 주요 기업이 야심찬 목표를 수용하고 SDG를 핵심 비즈니스 관리,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정보 기술 환경으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SDGs에 대한 보다 야심찬 행동을 요구하기 위해 연설자들은 비즈니스 리더십에서 성평등을 포함한 다양한 이슈 영역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매니 치리코(Manny Chirico) PVH Corp. 회장 및 CEO는 비즈니스 리더십에서 성별 균형을 이루기 위한 Target Gender Equality(TGE)에 대한 후원을 발표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다른 연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아미나 모하메드(Amina Mohammed) 유엔 사무부총장
  • 마크 카니(Mark Carney) 유엔 기후행동과 금융 특별대사
  • 엘 고어(Al Gore) 기후 프로젝트 설립자 및 회장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및 현 디 엘더스(The Elders) 사무부총장
  • 미셸 바첼렛(Michelle Bachelet) 유엔 인권최고대표
  • 알리시아 바르세나(Alicia Bárcena) 유엔 라틴아메리카카리브경제위원회 위원장
  • 샤란 버로우(Sharan Burrow) 국제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
  • 로베르토 마르케스(Roberto Marques) 나투라앤코 회장
  • 산드라 우 연수(Sandra Wu Wen-Hsiu) 고쿠사이 코기오 회장 및 CEO
  • 줄리 스윗(Julie Sweet) 엑센츄어 CEO
  • 헬레나 헬메르손(Helena Helmersson) H&M 그룹 CEO
  • 일리안 미호브(Ilian Mihov) 인시아드(INSEAD) 학장
  • 피오나 레이놀즈(Fiona Reynolds), PRI CEO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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