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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ve Update] 비즈니스 기회가 되는 해양 환경 보전: 기업의 긴급한 행동이 필요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6-17 10:40
조회
4831
본 기사는 리세 킹고(Lise King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이 기고한 글입니다.
해양은 실패의 위협과 성공의 보상이 가장 뚜렷한 나타나는 영역 중 하나입니다. 지구표면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바다는 육지와 해양의 모든 생물과 관련 있습니다. 동시에 무자비하기도 또, 관대하기도한 바다는 우리의 딜레마, 도전, 기회를 담고 있습니다.
해양 관련 기업들은 바다와 관련된 도전 과제들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최근 보호되고 지속가능하도록 보전된 해양이 주는 긍정적인 파급 효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해양 관련 산업계에서 넓어지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생산적이며 잘 관리된 해양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은 사람과 지구를 위한 책임을 다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러한 노력을 통해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건강한 해양 환경을 보장하는 것은 많은 해양 관련 기업들의 장기적 운영을 위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해양 솔루션에 대한 투자와 혁신을 이끌며 중요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합니다.
해양 산업계 종사자를 포함한 지속가능성 리더들은 이미 이에 익숙합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은 유엔글로벌콤팩트의 10대 원칙을 기준으로 삼아 해양과 관련된 도전 과제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기업들은 2030 아젠다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초 오슬로에서 저는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노르웨이 총리, 빈센트 메리통(Vincent Meriton) 세이셸 부통령과 함께 유엔글로벌콤팩트가 새롭게 발간한 ‘UNGC 해양 기회 보고서(Ocean Opportunity Report)’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 회의에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IMO) 사무총장, 마이클 롯지(Michael Lodge) 국제해저기구(International Seabed Authorities, ISA) 사무총장과 함께 20개국의 장관과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이 보고서는 해양 산업계가 건강하고 생산적으로 해양을 보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야심찬 논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지속가능한 해양 비즈니스(Sustainable Ocean Business)’ 행동플랫폼에서 발간한 이 리포트는 전세계의 300여명의 이해관계자와의 인터뷰, 미팅, 워크샵을 통해 발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이해관계자가 기업, 정부, 시민 사회 중 어디에 속하든 모두 ‘바다를 구해 지구를 구할 기회를 만들자 (Save the ocean, and we have a chance to save the planet)’는 공통된 결론에 도달함을 발견했습니다.
해양 환경을 위협하는 요인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존의 비즈니스 방식에 벗어나 강력한 행동을 취할 의지를 키워야 합니다. 생물다양성, 해변가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빠른 해양 환경 악화에 대한 대응이 시급합니다. 보고서에 언급되어 있듯이, 이러한 해양 환경의 악화는 기후변화와 마찬가지로 인간 활동에 의한 것입니다. 수 십년 간 우리는 해양을 지나치게 남용하였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행동을 바로잡을 차례입니다.
육지 활동에 의한 빗물의 해양 유출, 어류 남획, 그리고 막대한 양의 해양 쓰레기와 플라스틱 문제를 다루며 해양 지속가능성에 선도적인 기업들은 이미 해양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으로 2030 의제 이행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 적극적인 기업의 수는 아직 부족하며, 지속가능한 해양을 보장할 수 있는 티핑 포인트를 달성할 만큼 많은 기업들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수 세기동안 이루어졌던 기술, 과학, 혁신의 눈부신 발전은 사회를 오늘날과 같이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러한 발전과 함께 바다를 포함한 자연에 인간이 미치는 영향 또한 커졌습니다. 그러나 육지 및 해양 생태계에 대해 고려 하지 않으면 인류는 재앙의 벼랑 끝으로 몰릴 것이며 이미 수백만명이 기후변화, 어류 남획과 오염이 비일비재한 해양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자연을 회복하고 소외되었던 이들에게 정의를 찾아 주는 것은 이제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책임입니다. 정부, 시민사회와 협업하는 글로벌 기업 커뮤니티는 해양 문제와 같은 글로벌 문제를 해결할 능력과 경쟁력이 있습니다. 이제 똑똑하고 책임감 있는 기업들이 해양 관련 문제 해결을 기회로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추호의 의심이 없습니다.
2020년을 앞두고 글로벌 목표 이행까지 10년이 남은 가운데, 우리는 해양 지속가능성을 높여 해양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향후 수 세대에 걸쳐 인간이 지구에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할 것입니다.
[원문보기]
해양은 실패의 위협과 성공의 보상이 가장 뚜렷한 나타나는 영역 중 하나입니다. 지구표면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바다는 육지와 해양의 모든 생물과 관련 있습니다. 동시에 무자비하기도 또, 관대하기도한 바다는 우리의 딜레마, 도전, 기회를 담고 있습니다.
해양 관련 기업들은 바다와 관련된 도전 과제들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최근 보호되고 지속가능하도록 보전된 해양이 주는 긍정적인 파급 효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해양 관련 산업계에서 넓어지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생산적이며 잘 관리된 해양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은 사람과 지구를 위한 책임을 다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러한 노력을 통해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건강한 해양 환경을 보장하는 것은 많은 해양 관련 기업들의 장기적 운영을 위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해양 솔루션에 대한 투자와 혁신을 이끌며 중요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합니다.
해양 산업계 종사자를 포함한 지속가능성 리더들은 이미 이에 익숙합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은 유엔글로벌콤팩트의 10대 원칙을 기준으로 삼아 해양과 관련된 도전 과제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기업들은 2030 아젠다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초 오슬로에서 저는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노르웨이 총리, 빈센트 메리통(Vincent Meriton) 세이셸 부통령과 함께 유엔글로벌콤팩트가 새롭게 발간한 ‘UNGC 해양 기회 보고서(Ocean Opportunity Report)’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 회의에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IMO) 사무총장, 마이클 롯지(Michael Lodge) 국제해저기구(International Seabed Authorities, ISA) 사무총장과 함께 20개국의 장관과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이 보고서는 해양 산업계가 건강하고 생산적으로 해양을 보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야심찬 논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지속가능한 해양 비즈니스(Sustainable Ocean Business)’ 행동플랫폼에서 발간한 이 리포트는 전세계의 300여명의 이해관계자와의 인터뷰, 미팅, 워크샵을 통해 발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이해관계자가 기업, 정부, 시민 사회 중 어디에 속하든 모두 ‘바다를 구해 지구를 구할 기회를 만들자 (Save the ocean, and we have a chance to save the planet)’는 공통된 결론에 도달함을 발견했습니다.
해양 환경을 위협하는 요인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존의 비즈니스 방식에 벗어나 강력한 행동을 취할 의지를 키워야 합니다. 생물다양성, 해변가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빠른 해양 환경 악화에 대한 대응이 시급합니다. 보고서에 언급되어 있듯이, 이러한 해양 환경의 악화는 기후변화와 마찬가지로 인간 활동에 의한 것입니다. 수 십년 간 우리는 해양을 지나치게 남용하였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행동을 바로잡을 차례입니다.
육지 활동에 의한 빗물의 해양 유출, 어류 남획, 그리고 막대한 양의 해양 쓰레기와 플라스틱 문제를 다루며 해양 지속가능성에 선도적인 기업들은 이미 해양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으로 2030 의제 이행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 적극적인 기업의 수는 아직 부족하며, 지속가능한 해양을 보장할 수 있는 티핑 포인트를 달성할 만큼 많은 기업들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수 세기동안 이루어졌던 기술, 과학, 혁신의 눈부신 발전은 사회를 오늘날과 같이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러한 발전과 함께 바다를 포함한 자연에 인간이 미치는 영향 또한 커졌습니다. 그러나 육지 및 해양 생태계에 대해 고려 하지 않으면 인류는 재앙의 벼랑 끝으로 몰릴 것이며 이미 수백만명이 기후변화, 어류 남획과 오염이 비일비재한 해양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자연을 회복하고 소외되었던 이들에게 정의를 찾아 주는 것은 이제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책임입니다. 정부, 시민사회와 협업하는 글로벌 기업 커뮤니티는 해양 문제와 같은 글로벌 문제를 해결할 능력과 경쟁력이 있습니다. 이제 똑똑하고 책임감 있는 기업들이 해양 관련 문제 해결을 기회로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추호의 의심이 없습니다.
2020년을 앞두고 글로벌 목표 이행까지 10년이 남은 가운데, 우리는 해양 지속가능성을 높여 해양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향후 수 세대에 걸쳐 인간이 지구에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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