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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달성을 위해 매년 2.6조 달러가 필요하다. 유엔, CEO 협력체 결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글로벌 투자자들’ 발족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5-02 14:37
조회
2709
안토니오 구테헤스(António Guterres) 유엔사무총장은 4월 15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재원 마련을 위한 새로운 CEO 협력체 결성을 발표했습니다.

전세계 유수기업의 CEO들로 구성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글로벌 투자자들(Global Investors for Sustainable Development)’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장기투자를 증대시키는데 있어 장애요소를 제거하고 투자를 촉진하는 해법에 관한 민간부문리더들의 통찰을 활용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2019 개발을 위한 금융포럼(Financing for Development Forum)에서 발언하는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사무총장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2019 개발을 위한 금융포럼(Financing for Development Forum)의 민간부문 리더들과의 오찬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매년 2.6조 달러 규모의 추가적인 투자가 개발도상국에서 필요하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최근 연구를 인용하였습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현재의 자원만으로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턱없이 부족할 것이기 때문에, 민간부문에서의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에의 투자는 선의에 달린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 모두의 장기적 번영과 기후, 환경, 그리고 천연자원의 보호를 위한 토대"라고 밝혔습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유엔글로벌콤팩트의 회원들을 협력체에 초청하였고 몇몇은 이미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사무총장의 초청을 수락한 회사 중 하나인 핌코(PIMCO)의 미국주요전략 최고정보관리책임자 스캇 마더(Scott Mather)는 오찬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재원 격차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가 말하는 재원 격차는 투자 가능한 시장의 크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시장에는) 약 200조 미 달러 규모의 뛰어난 주식과 채권, 그리고 민간부문에는 수 백 조 달러가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보다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첫 회의는 2019년 9월 제 74회 유엔총회의 일환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첫 회의부터 2021년 6월까지 본 협력체는 행동계획을 실행하고 그 결과는 2021년 9월에 보고될 예정입니다.

유엔경제사회국(UN DESA)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조직하고 유엔의 여러 네트워크 및 여러 기구(유엔글로벌콤팩트, 유엔자본개발기금(UNCDF),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환경프로그램금융계획(UNEP FI), 책임투자원칙(PRI), 유엔지역별경제위원회), 그리고 세계은행과 같은 행위자들이 참여하는 그룹은 본 협력체의 행동계획 실행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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