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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사회공헌 실무그룹 1차 미팅 결과 공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9-23 16:29
조회
676

□ 행사: 사회공헌 실무그룹 1차 미팅

□ 일시: 2024년 9월 11일 (수), 14:00 – 17:00

□ 장소: 바비엥2교육센터 컨퍼런스룸 (서울 중구 통일로 114 바비엥2)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는 9월 11일(금), 총 42개 기업 및 기관에서 62명의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실무그룹 1차 미팅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미팅에서는 ‘국내 기업 사회공헌 이슈와 임팩트’를 주제로 전문가 강의를 들어보고, 유한킴벌리, LG화학, 포스코이앤씨의 사회공헌 우수 사례와 참여 기업/기관의 활동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 인사말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있어 기업들의 핵심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특히 ESG의 부상과 함께 사회적 가치가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요구 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ESG 전략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회공헌 실무그룹이 기업 간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유엔글로벌콤팩트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에 함께할 것임을 전했습니다.

 

2. 국내 기업 사회공헌 이슈 및 임팩트 - 정유진 트리플라잇 대표

 

 

트리플라잇 정유진 대표는 국내 기업들의 2024년 사회공헌 트렌드를 설명하며, 이주, 기후 변화, 도시 집중화 등 주요 사회 이슈와 밀접하게 연결된 ‘사람과 사회'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 100대 기업이 주목하고 있는 구체적인 사회 문제로 △사회적 약자 지원, △교육 격차 해소,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 △건강과 안전을 언급하며, 특히 사회공헌 활동의 주요 대상으로 아동과 주거 취약 가정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직접적인 성과 지표(Output)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단기 및 장기 성과(Outcome & Impact) 지표의 측정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공헌 기획 단계에서 명확한 목표 설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임팩트를 정의하고 관련 지표를 설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사회 문제가 연령, 성별, 학력, 지역에 따라 다르게 인식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중대성 및 심각성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한 전략수립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0년 이상의 장기 임팩트를 정의하고 측정하여 이해관계자가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Co-Chair 사회공헌 사례 공유 

 

이어서 사회공헌 실무그룹 Co-Chair 인 유한킴벌리, LG화학, 포스코이앤씨에서 각 사의 사회공헌 우수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유한킴벌리 배철용 팀장은 유한킴벌리의 사회공헌 활동이 숲, 사람, 제품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설명하고, 특히 숲을 매개로 사회 및 기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 산불피해지 복원, 몽골 현지 숲 조성 활동, 도시 숲 조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품 기부와 여성 리더 육성에 집중하고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쌓아온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가 비즈니스의 차별화 요소가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LG화학 이영준 책임 사업 환경과 직접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LG화학의 잘피 서식지 복원 사업과 블루포레스트 프로젝트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또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진행 중 겪었던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CSR팀의 역량 강화와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략적으로 수립된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KPI가 프로젝트의 지속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 최정화 리더는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비즈니스 특성을 고려해야한다고 언급하며, 포스코이앤씨가 진행하고 있는 건축 연계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특히 소방청과 협력하여 화재예방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하고, 건설업 직업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공헌 활동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4. 참여 기업/기관 현안 공유

 

 

 

이어진 참여 기업/기관 현안 공유 시간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이은경 실장의 진행으로 기업 사회공헌 추진 현황과 도전과제를 공유했습니다.

먼저, HK이노엔은 사회공헌 키워드를 ‘연결' 로 소개하며, 의약품 제조업의 특성을 살려 의약품 접근성 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임직원 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임을 전했습니다.

KB증권에서는 사회공헌 활동이 사회적 가치 창출, 미래 세대 구성, 친환경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있음을 언급하며, ESG 관점에서 사회공헌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애큐온캐피탈은 사회책임활동 체계와 CSR 미션을 소개하고, 환경보호, 미래 세대 육성, 사회 소외계층 지원 현황을 공유하며,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연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한양행은 제약사의 특성을 살린 건강 관련 사회공헌 활동인 아동 위생 교육 실시, 폐암 치료제 무료 배포등을 소개하며, 올해부터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을 시작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정기 봉사활동과 비정기 봉사활동 현황을 소개하고, 업 연계 활동으로 수출입에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국내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컨퍼런스인 2024 Korea Leaders Summit 등 한국협회에서 진행 중인 활동을 소개하며 사회공헌 실무그룹 1차 미팅을 마쳤습니다. 향후 진행될 사회공헌 실무그룹에도 회원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문의: 이다현 연구원 (070-4327-5051, gckorea@globalcompac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