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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UNGC 공공기관 네트워크 결과 공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9-04 10:36
조회
260
□ 일시: 2024년 8월 29일(목), 14:00 – 17:30
□ 장소: 바비엥2교육센터 그랜드볼룸
□ 주요 내용: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8월 29일(목), ‘2024 UNGC 공공기관 네트워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공기관의 ESG 전략과 경영평가 대응>이라는 주제로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ESG 경영 전략’, ‘해외 공공기관의 ESG 사례 분석 및 국내 적용 방안’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주요 기관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공공기관의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하며, 글로벌 표준과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공공기관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유엔글로벌콤팩트의 370여 개 국내 회원사 중 약 30%가 공공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많은 공공기관이 UNGC의 가치와 목표에 깊이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공공기관 네트워크 행사가 공공기관 간 협력과 지식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성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김동헌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공기업 경영평가단 단장)는 20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결과와 2024년 평가 방향을 설명하면서, 공공기관의 ESG 경영이 단순한 사회적 책임을 넘어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공공기관의 경영이 국가의 번영과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회적 가치 제고와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고려하여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공공기관이 기존의 사회적 가치 제고 활동에 ESG 경영 요소를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며, 본연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면서 이를 전략적으로 연계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습니다.
김동헌 교수는 국정과제와 연계된 기능 혁신이 공공기관의 핵심 과제가 되어야 하며, 특히 5대 주요 분야(△기능, △인력 및 조직, △예산, △자산, △복리후생)에서 ESG 경영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반영할 것인지 철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공공기관이 설립 목적을 달성하면서도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ESG 경영 구조를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으로 이태호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한국ESG평가원 전문위원)의 ‘해외 공공기관의 ESG 사례 분석 및 국내 적용 방안’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태호 교수는 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스웨덴 등 해외 공공기관의 ESG 사례를 소개하며, 특히 △프랑스 Bpifrance, FRR(Fonds de réserve pour les retraites)의 ESG 투자 및 자체 ESG 평가 시스템 구축, △독일철도주식회사(Deutsche Bahn)의 감독 및 운영 이사회 분리 운영과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임명, △영국의 ESG 우수기업에 대한 공공조달 우선권 부여 등 우수 사례를 국내 공공기관이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공공기관들이 공통적으로 SDGs 목표 달성에 집중하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시 GRI 기준을 준수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를 통해 ESG 경영의 실질적 이행력을 확보하고, ESG와 SDGs를 연계한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의 ESG경영 체계 구축 및 추진 사례 발표가 있었습니다.
박은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ESG경영실장은 △해외 ESG 동향 정보수집 데스크 운영, △ESG 활용지원센터 온라인 플랫폼, △ESG 헬프데스크, △ESG 평가 지원, △수출 바우처 활용, △기업 맞춤형 ESG 경영지원 솔루션 등 다양한 ESG 관련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ESG 이행력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기관 내부적으로는 사장 직속의 ESG경영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인권윤리경영위원회를 통해 ESG 실태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사적인 협력을 통한 ESG 과제 관리와 외부 평가와의 연계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ESG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과 포상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윤지 서울주택도시공사 ESG혁신부장은 올해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행하여 공사의 비전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했으며, 친환경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건설 폐기물 재활용률을 96%까지 끌어올리고 녹색 구매 실적을 78억 원 증가시키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협력 측면에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ESG 확산 협의체를 운영하고, 서울시 25개 상담소와의 협력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추진 계획으로는 KPI 및 ESG 통계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ESG 통합 인프라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안태호 인천국제공항공사 ESG경영팀 과장은 △친환경 자재 및 설계를 적용한 녹색 건축,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항공 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ESG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공항 내 85,000여 명의 종사자와의 협업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오케스트라식의 협력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항공기 지상 이동 안내 시스템 도입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바이오 항공유 도입 및 지상 전력 공급 장치를 통한 에너지 절감 등의 활동을 통해 친환경 공항 건설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UNGC 2024 공공기관 네트워크’ 행사는 50여 개 공공기관의 ESG 실무진이 참여하여 공공기관 간의 네트워크 강화와 상호 협력을 도모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특히, ESG 공시 강화에 따른 공공기관의 ESG 경영 전략과 해외 사례 적용 방안을 공유하였고,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ESG 경영 실천 사례가 논의되었습니다. UNGC 한국협회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지속가능경영 이행과 다양한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오니, 회원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문의: 안일곤 과장(070-4327-5057, gckorea@globalcompact.kr)
□ 장소: 바비엥2교육센터 그랜드볼룸
□ 주요 내용: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8월 29일(목), ‘2024 UNGC 공공기관 네트워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공기관의 ESG 전략과 경영평가 대응>이라는 주제로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ESG 경영 전략’, ‘해외 공공기관의 ESG 사례 분석 및 국내 적용 방안’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주요 기관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 인사말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공공기관의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하며, 글로벌 표준과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공공기관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유엔글로벌콤팩트의 370여 개 국내 회원사 중 약 30%가 공공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많은 공공기관이 UNGC의 가치와 목표에 깊이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공공기관 네트워크 행사가 공공기관 간 협력과 지식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성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2.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ESG 경영 전략
김동헌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공기업 경영평가단 단장)는 20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결과와 2024년 평가 방향을 설명하면서, 공공기관의 ESG 경영이 단순한 사회적 책임을 넘어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공공기관의 경영이 국가의 번영과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회적 가치 제고와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고려하여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공공기관이 기존의 사회적 가치 제고 활동에 ESG 경영 요소를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며, 본연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면서 이를 전략적으로 연계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습니다.
김동헌 교수는 국정과제와 연계된 기능 혁신이 공공기관의 핵심 과제가 되어야 하며, 특히 5대 주요 분야(△기능, △인력 및 조직, △예산, △자산, △복리후생)에서 ESG 경영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반영할 것인지 철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공공기관이 설립 목적을 달성하면서도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ESG 경영 구조를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3. 해외 공공기관의 ESG 사례 분석과 국내 적용 방안
다음으로 이태호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한국ESG평가원 전문위원)의 ‘해외 공공기관의 ESG 사례 분석 및 국내 적용 방안’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태호 교수는 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스웨덴 등 해외 공공기관의 ESG 사례를 소개하며, 특히 △프랑스 Bpifrance, FRR(Fonds de réserve pour les retraites)의 ESG 투자 및 자체 ESG 평가 시스템 구축, △독일철도주식회사(Deutsche Bahn)의 감독 및 운영 이사회 분리 운영과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임명, △영국의 ESG 우수기업에 대한 공공조달 우선권 부여 등 우수 사례를 국내 공공기관이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공공기관들이 공통적으로 SDGs 목표 달성에 집중하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시 GRI 기준을 준수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를 통해 ESG 경영의 실질적 이행력을 확보하고, ESG와 SDGs를 연계한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4. 기관 유형별 ESG경영 사례 발표
이어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의 ESG경영 체계 구축 및 추진 사례 발표가 있었습니다.
박은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ESG경영실장은 △해외 ESG 동향 정보수집 데스크 운영, △ESG 활용지원센터 온라인 플랫폼, △ESG 헬프데스크, △ESG 평가 지원, △수출 바우처 활용, △기업 맞춤형 ESG 경영지원 솔루션 등 다양한 ESG 관련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ESG 이행력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기관 내부적으로는 사장 직속의 ESG경영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인권윤리경영위원회를 통해 ESG 실태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사적인 협력을 통한 ESG 과제 관리와 외부 평가와의 연계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ESG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과 포상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윤지 서울주택도시공사 ESG혁신부장은 올해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행하여 공사의 비전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했으며, 친환경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건설 폐기물 재활용률을 96%까지 끌어올리고 녹색 구매 실적을 78억 원 증가시키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협력 측면에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ESG 확산 협의체를 운영하고, 서울시 25개 상담소와의 협력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추진 계획으로는 KPI 및 ESG 통계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ESG 통합 인프라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안태호 인천국제공항공사 ESG경영팀 과장은 △친환경 자재 및 설계를 적용한 녹색 건축,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항공 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ESG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공항 내 85,000여 명의 종사자와의 협업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오케스트라식의 협력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항공기 지상 이동 안내 시스템 도입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바이오 항공유 도입 및 지상 전력 공급 장치를 통한 에너지 절감 등의 활동을 통해 친환경 공항 건설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UNGC 2024 공공기관 네트워크’ 행사는 50여 개 공공기관의 ESG 실무진이 참여하여 공공기관 간의 네트워크 강화와 상호 협력을 도모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특히, ESG 공시 강화에 따른 공공기관의 ESG 경영 전략과 해외 사례 적용 방안을 공유하였고,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ESG 경영 실천 사례가 논의되었습니다. UNGC 한국협회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지속가능경영 이행과 다양한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오니, 회원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문의: 안일곤 과장(070-4327-5057, gckorea@globalcompac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