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본부소식
SDGs 달성 가속화를 위한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 발족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9-27 14:20
조회
3600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달성하고 2030 의제 달성을 위한 기업의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Forward Faster를 출범했습니다. Forward Faster는 성평등, 기후 행동, 생활 임금, 수자원 회복, 금융 및 투자 등 민간 부문이 공동으로 가장 크고 빠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5개 분야에서, 측정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담대한 행동을 통해서 2030년까지 모든 SDG의 진전을 가속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이 발표한 SDG 이행보고서에 따르면 지속가능발전목표의 15%만이 정상 궤도에 올랐고, 48%는 미약하고 불충분하며, 37%는 정체되거나 심지어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의 CEO 겸 사무차장인 산다 오잠보는 새로운 이니셔티브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위한 행동을 취하고 있지만, 2030 의제 달성은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기업은 더 이상 선언에 그치지 않고 더욱 진취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Forward Faster는 2030 SDGs 의제 달성에 가장 크고 효과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기업들을 안내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본 이니셔티브에 동참하는 기업은 아래 5가지 실천 영역 중 최소 한가지 영역 이상 포함하여, 총 9가지 목표에 책임감 있게 참여해야 합니다.
1. 성평등
- 2030년까지 모든 직급의 경영진에서 동등한 성 대표성, 참여 및 리더십을 달성합니다.
- 2030년까지 동일한 가치의 노동에 대해 동일한 임금을 보장합니다.
2. 기후 행동
-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배출량을 절반으로 감축 및 늦어도 2050년까지 넷제로에 도달하고, 지구 온도 상승 5°C 제한 목표로 과학기반 감축 목표를 설정합니다.
- 근로자, 노조, 지역사회 및 공급업체와 같은 참여자들과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을 위한 필요 조치를 취함으로써 정의로운 전환에 기여합니다.
3. 생활 임금
- 2030년까지 소속 기업의 전체 근로자가 생활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 근로자들의 생활임금 및 생활소득을 측정 가능하고 기한이 정해진 방식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계약업체, 공급망 파트너 및 기타 주요 이해관계자와 공동으로 실행 계획을 수립합니다.
4. 수자원 회복탄력성
- 전세계 기업 경영 및 공급망 전반에 걸쳐 수자원 회복탄력성을 구축하고, 2030년까지 가장 취약한 최소 100개의 유역에서 바람직한 영향력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합니다.
5. 금융 및 투자
- 기업 투자를 SDG 정책 및 전략과 최대한 연계하고, 그러한 SDG 부문 투자 금액과 비율 증감에 대한 목표를 수립하고, 경과를 추적하며, 진행상황을 보고합니다.
- SDG 투자 및 성과와 연계된 기업 자금 조달 전략을 수립하고, 이러한 SDG 금융의 규모와 비율을 보고합니다.
한편, 이미 130개 이상의 기업이 5가지 실천 영역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참여 기업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개 이상의 유관 기관이 이니셔티브의 다양한 실천 영역에서 목표 수행을 지원하기로 동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