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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 Caring for Climate 회담, 넷제로 향한 전 세계적 현황과 목표 확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1-05 16:28
조회
1526
제8차 고위급 ‘기후에 대한 배려(Caring for Climate)’ 회담이 2020년 12월 8일 개최되었습니다. 본 회담에서는 기업, 금융, 지자체 정부, 시민사회, 유엔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파리기후협정 채택 5주년까지 기후행동을 공동 확장하는 데 있어 진전 현황과 방법을 되돌아봤습니다.

산다 오잠보(Sanda Ojiamb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은 “비전을 지닌 비즈니스 리더들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 5° 기후 목표와 일관된 배출 감축 목표를 세우는 한편,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을 저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는 모두가 연결된 위기에 함께 봉착한 가운데, 변혁적인 변화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행동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해 기업들이 친환경적 회복에 투자하고, 2050년 이전에 넷제로를 달성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고위급기후에 대한 배려(Caring for Climate)’ 회담에 대하여

재계와 시민사회의 리더들은 파리기후협정 채택 5주년 기념일 전날 저녁이자 정부들이 강화된 기후대책을 발표하기 위한 단계를 설정하는 Climate Ambition Summit  4일 전, 한자리에 모여 상호적인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들은 파리기후협정 이후 현재까지 진행된 진전을 되돌아보는 한편,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변화라는 2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회복 전략을 논의하며, 향후 10년 간 기후행동을 가속화하기 위한 포용적인 다자주의 강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의했습니다.

본 회담은 안토니오 구테헤스(António Guterres) 유엔사무총장의 기조연설, 산다 오잠보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의 환영사와 패트리샤 에스피노자(Patricia Espinosa)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의 폐회사로 구성되었으며, 곤잘로 무뇨즈(Gonzalo Muñoz) 기후행동 고위급챔피언이 좌장을 맡은 3개의 토론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첫 세션에서는 로베르토 마르케스(Roberto Marques) Natura & Co CEO, 산드라 우 웬 시우(Sandra Wu Wen-Hsiu) 코쿠사이 고교 컴퍼니(Kokusai Kogyo Co., Ltd) 회장 겸 CEO가 패널로 참석해 현재까지의 진전을 되돌아봤습니다, 본 세션에서는 현재 상황이 파리기후협정의 목표 달성에 부합하고 있지 않지만, 다수 산업 부문에서는 파리기후협정에 대한 진전이 예측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민간 부문, 도시, 국가와 시민 사회에서도 주목할 만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넷제로 선언 기관이 2020년 들어 2배가 되었고, 이러한 선언이 모든 이해당사자 집단 전반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부문에서 비용이 절감됨에 따라 탄소중립 솔루션 도입이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공유했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2020년 한 해를 되돌아보았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야기한 전 지구적 보건 및 경제 위기 속에서, 다수의 연구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회복에 있어 기후행동을 그 핵심에 놓는 한편, 회복탄력성과 배출 저감에 투자해 혁신, 성장,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른 패널들과 함께, 마르시 프로스트(Marcie Frost) 캘퍼스 CEO, 오머 아흐메드(Omer Ahmed) Artistic Milliners CEO, 토르벤 페데르센(Torben Möger Pedersen) 펜션덴마크 CEO 등은 정부 정책이 포용적이고 친환경적인 회복을 보장할 것을 요청하는 기업, 투자자, 도시, 국가, 시민 사회를 대표했습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앨런 조프(Alan Jope) 유니레버 CEO와 UNEP의 사티아 트리파티(Satya Tripathi)가 새롭게 부상하는 다자 이해관계자 다자주의(Multi-stakeholder Multilateralism) 개념과, 모든 영역의 리더들이 체계적인 논의와 협력을 통해 포용적이고 공정하며,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기후대응 방법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