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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ve Update] 2020 다보스포럼, 기후변화와 젠더격차 해소가 핵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2-17 17:03
조회
3774
<왼쪽부터 Julie Sweet(액센츄어 CEO), Jennifer Morgan(SAP 공동 CEO), Lise Kingo(유엔글로벌콤팩트 CEO & 이사장), Antonio Guterres(UN 사무총장), Ann Rosenburg(SAP-UN 파트너십 담당 수석 부사장 & SAP Next-Gen의 글로벌 책임자), Peter Lacy(Accenture 전무이사 & 유럽전략 및 글로벌 지속가능성 책임자)>

“뉴 노멀(New Normal)” 시대로 인한 전세계적 부담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이는 제가 유엔사무총장님, 유엔글로벌콤팩트, 그리고 수많은 우리 UNGC 회원사들과 함께 참석하였던 올해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의 골자입니다. 전 세계 리더들은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세상을 위해 더욱 담대해져야 할 필요성을 인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2020 WEF 리스크 보고서가 “모든 리스크의 근본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던 기후변화 이슈입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유엔글로벌콤팩트에게 아주 특별한 기회를 주었습니다. 20년 전 이곳에서 코피 아난(Kofi Annan) 유엔 전 사무총장은 세계 시장이 인간적인 가치를 포용할 수 있도록 유엔과 기업 간의 공유 가치와 원칙을 담아낸 글로벌콤팩트를 발족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다보스는 다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유엔 ‘행동의 10년(Decade of Action)’을 선언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행동할 것인가, 멈춰있을 것인가.

행동의 10년은 ‘변화’를 지향합니다. 지구는 이제 기후 비상사태로 인한 실존적 위기를 우리에게 안겨줌으로써 “일상적인 비즈니스”에 급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더불어 환경 악화, 생물 다양성 감소 및 사회적∙경제적 불균형의 증가는 정부, 기업 및 시민사회의 틀을 점점 불안정하고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서, 언론과 사회운동가들이 다보스 포럼의 구성원들에게 던지는 질문들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진정 현 상황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각자의 자리에서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나갈 준비가 되었습니까? 아니면 그저 말로만 약속할 뿐입니까?”

지금까지 우리의 행동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지속가능성 문제의 심각성에 비해 충분히 혁신적이거나 포괄적이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담대해져야 합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단 한 가지의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행동의 10년을 보다 대담한 자세로 시작하기를, 그리고 10대 원칙과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기업 전략에 내재화 하기를 말입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세계적 기업들인 디지털 인프라 공급업체 SAP 및 전략컨설팅 기업 Accenture Strategy와 함께 획기적 파트너십을 맺고, 안토니오 구테헤스(António Guterres) UN 사무총장과 함께 SDG 앰비션(SDG Ambition)을 런칭하였습니다. 

“우리는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향후 3년 간 40개 시장에서 최소 1,000여 개의 기업과 협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러한 새롭고 혁신적인 글로벌 이니셔티브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켜 기업들이 2030 의제에 부합하는 기업활동을 펼쳐나가게 할 것입니다. 그 시작은 바로 실용적인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틀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SDG 앰비션은 기업들로 하여금 SDG 앰비션을 기업의 목적, 지배구조 및 전략에 반영하도록 안내하고, 제품 및 서비스, 인력 관리 및 재무 등 기업 운영 전반에 걸쳐 SDGs를 깊이 내재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나아가, 기업 내 커뮤니케이션, 영업과 마케팅, 파트너십 및 주주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연스레 기업 이해관계자들의 참여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SDG 앰비션은 각국 유엔글로벌콤팩트 지역 네트워크들을 통해 퍼져나가, 전 세계 수많은 기업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내재화에 대한 목표 설정 및 이행을 지원할 것입니다.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임팩트가 도달할 수 있도록 보다 대담하게 나아갑시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가장 큰 화두는 기후변화와 더불어 포괄적이며 정의로운 새 경제모델의 필요성이었습니다. 우리는 세계경제포럼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이 포럼을 시작하며 모든 기업들에게 작년 6월에 런칭한 유엔글로벌콤팩트 Business Ambition for 1.5 C 에 동참하도록 독려했다는 것에 매우 기뻤습니다. 현재 약 200여 개 기업이 Business Ambition for 1.5 C 캠페인에 참여하기를 서약하였으며, 우리는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미래를 위한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보다 포괄적이며 정의로운 새 경제모델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젠더 격차의 해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올해 세계경제포럼이 발간한 <젠더 격차 보고서>는 현세대와 차세대 여성들이 온전한 남녀 평등을 경험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보다 냉담한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기업들이 Target Gender Equality(TGE)를 통한 젠더 격차 해소에 함께할 것을 촉구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재계의 연대

행동의 10년을 시작하며, 다가오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유엔글로벌콤팩트 리더스 써밋(Leaders Summit)에는 전 세계 1,500명 이상의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포부, 리더십, 그리고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들을 재정의하고, 재구성하며, 재설정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가올 2030년을 위해 행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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