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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하반기 ESG 팀장 네트워크 결과 공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10-02 10:18
조회
1274
‘2024 하반기 ESG 팀장 네트워크’ 결과 보고
□ 일시: 2024년 9월 27일(금) 14:30 – 17:30
□ 장소: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4층 미드센추리룸
□ 주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 주요 내용: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는 지난 9월 27일(금), UNGC회원사 ESG팀장을 대상으로 ‘2024년도 하반기 ESG 팀장 네트워크’를 개최하였습니다. 51개사 55명의 팀장들이 참석한 본 행사에서는, 오승재 서스틴베스트 부대표가 ESG 평가 최신 동향과 향후 방향에 관해 발표하며 평가 대응에 있어 ESG팀장의 중추적 역할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어진 기업 사례 발표에서는 ESG 전략 수립 및 추진에 있어 팀장의 주요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및 만찬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은경 UNGC 한국협회 실장은, 올해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서 ESG라는 키워드를 만든 지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기업 지속가능성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국내 기업들이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내재화하는 과정에서 ESG팀장의 중추적 역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앞으로도 UNGC는 ESG팀장들의 핵심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먼저 ‘상반기 ESG 현황 조사 결과’를 공유한 후 ‘하반기 ESG 현황 조사’를 통해 참여 기업들의 ESG 추진 상황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ESG팀장으로서 중요한 역량’으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꼽았습니다. 또한 ESG추진에 대한 ‘리더십의 지지 및 지원 정도’에 대해 응답자의 62%가 ‘적극적’ 또는 ‘보통’이라고 답했습니다. ‘향후 중요 ESG이슈’는 ①공시 대응, ②탄소배출관리, ③재무연계 성과 측정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공급망 실사 의무화를 대비한 구체적 이행 준비로는 ▲범위 설정, ▲실사 체계 구축 등을 하고 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ESG팀장이 최우선으로 두는 업무’는 ①ESG공시 및 보고서 작성, ②ESG평가 대응, ③ESG전략 수립 및 추진, ④ESG 경영 체계 구축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큰 도전과제’는 ①광범위한 ESG업무 범위, ②유관부서 협력 및 문화조성, ③경영진 커뮤니케이션이 꼽혔습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내외부적 요소’로는 ①경영진의 적극적 지지, ②경영전략과 ESG연계, ③유관부서 협조 및 문화조성 순으로 응답이 많았습니다.
오승재 서스틴베스트 부대표는 국내외 ESG평가 동향과 ESG팀장의 역할에 대한 발표에서, ESG 평가시장의 3대 주체인 기업, 기관투자자, 그리고 ESG평가기관으로, 평가기관의 중개자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의 투자대상 평가 시 ESG 데이터 사용 비율이 ‘18년 12%에서 ‘22년 43%로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주요 ESG 평가기관별 특성 및 차이점, ▲국내 ESG 평가기관 간 상관성, ▲신용평가와 ESG평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설명하며, 서스틴베스트가 평가 및 공시 대응의 상호연관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부대표는 향후 ESG 평가가 ▲목적에 따라 다양한 모델이 제시되고, ▲ESG 종합점수보다는 특정 지표에 대한 평가가 요구될 것이며, ▲평가기관의 투명성, 신뢰성, 이해관계자 간 상충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각 산업군에서 중요한 특정 ESG 이슈를 깊이 있게 대응하는 기업이 진정성을 인정받고,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 높은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견해를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ESG규제가 도입됨에 따라 ESG팀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 전망하였습니다.
이어서 ‘ESG전략 수립 및 추진 사례’를 주제로 애큐온캐피탈, 포스코, LG디스플레이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애큐온캐피탈 김민철 ESG팀장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방안 마련과 ESG 전략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사례를 공유하였습니다. 특히 UNGC 기후 앰비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업계 최초로 SBTI 단기 목표와 넷제로 목표를 모두 승인받은 사례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직접 발간을 위해 부서별 ESG 과제를 제시하고,KPI 수립을 추진한 사례를 공유하고, ‘슈몽이’와 ‘꿈콩이’ 캐릭터를 활용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긍정적인 인식 개선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손상은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 ESG팀장은 포스코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204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50% 감축하는 목표를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수소환원제철기법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SG추진 전략으로 ▲리더십 설득, ▲임원별 1과제 부여와 성과 평가 체제 도입, ▲부서 간 협의, ▲그린워싱 리스크 관리 강화 등 ESG 팀장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특히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국내 철강분야의 공급망 평가 피로도를 해소하기 위해, 균일한 공급망 평가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올해 7월부터 ‘철강밸류체인 공급망평가 툴’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향후 글로벌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태희 LG디스플레이 ESG실사/평가팀 팀장은 ESG과제 운영체계를 설명하며, 총 9개의 ESG 영역의 추진 과제를 주간 및 월간 단위로 점검하고 있으며, 환경기술, 인권경영, 지배구조의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며 경영진의 참여를 제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공급망 실사와 관련하여 ▲ESG관리체계 구축, ▲협력사 역량 지원을 위한 자가설문 실시, ▲현장실사 등 전 협력사 리스크 수준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공급망 실사를 위해 구매 조직과 실사체계를 구축하고 내재화하고 있으며, ESG 관리체계의 완성도를 점검하고 유관부서를 동기부여하는 기회로 ESG 평가 결과를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선미 UNGC 한국협회 팀장이 기업연사들과 함께 ▲SBTI 및 넷제로 목표 승인 과정, ▲그린워싱 방지 내부 시스템 구축 및 언론 대응 전략, ▲ESG위원회 아젠다 선정 및 추진 전략 등에 관해 질의응답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어 참석한 팀장님들은 공연, 만찬과 함께 자유롭게 현안을 나누며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UNGC한국협회는 지난해 ‘ESG 팀장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참석한 팀장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 연2회로 확대하여 진행했습니다. 앞으로도 국내 ESG 리더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ESG 팀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의: 안성은 과장(070-4327-9771 / gckorea@globalcompact.kr)
□ 일시: 2024년 9월 27일(금) 14:30 – 17:30
□ 장소: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4층 미드센추리룸
□ 주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 주요 내용: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는 지난 9월 27일(금), UNGC회원사 ESG팀장을 대상으로 ‘2024년도 하반기 ESG 팀장 네트워크’를 개최하였습니다. 51개사 55명의 팀장들이 참석한 본 행사에서는, 오승재 서스틴베스트 부대표가 ESG 평가 최신 동향과 향후 방향에 관해 발표하며 평가 대응에 있어 ESG팀장의 중추적 역할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어진 기업 사례 발표에서는 ESG 전략 수립 및 추진에 있어 팀장의 주요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및 만찬 시간을 가졌습니다.
1. 인사말
이은경 UNGC 한국협회 실장은, 올해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서 ESG라는 키워드를 만든 지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기업 지속가능성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국내 기업들이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내재화하는 과정에서 ESG팀장의 중추적 역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앞으로도 UNGC는 ESG팀장들의 핵심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2. ‘ESG팀장 서베이’
먼저 ‘상반기 ESG 현황 조사 결과’를 공유한 후 ‘하반기 ESG 현황 조사’를 통해 참여 기업들의 ESG 추진 상황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ESG팀장으로서 중요한 역량’으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꼽았습니다. 또한 ESG추진에 대한 ‘리더십의 지지 및 지원 정도’에 대해 응답자의 62%가 ‘적극적’ 또는 ‘보통’이라고 답했습니다. ‘향후 중요 ESG이슈’는 ①공시 대응, ②탄소배출관리, ③재무연계 성과 측정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공급망 실사 의무화를 대비한 구체적 이행 준비로는 ▲범위 설정, ▲실사 체계 구축 등을 하고 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ESG팀장이 최우선으로 두는 업무’는 ①ESG공시 및 보고서 작성, ②ESG평가 대응, ③ESG전략 수립 및 추진, ④ESG 경영 체계 구축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큰 도전과제’는 ①광범위한 ESG업무 범위, ②유관부서 협력 및 문화조성, ③경영진 커뮤니케이션이 꼽혔습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내외부적 요소’로는 ①경영진의 적극적 지지, ②경영전략과 ESG연계, ③유관부서 협조 및 문화조성 순으로 응답이 많았습니다.
3.서스틴베스트 ‘국내외 ESG 평가 동향 및 팀장의 역할’
오승재 서스틴베스트 부대표는 국내외 ESG평가 동향과 ESG팀장의 역할에 대한 발표에서, ESG 평가시장의 3대 주체인 기업, 기관투자자, 그리고 ESG평가기관으로, 평가기관의 중개자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의 투자대상 평가 시 ESG 데이터 사용 비율이 ‘18년 12%에서 ‘22년 43%로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주요 ESG 평가기관별 특성 및 차이점, ▲국내 ESG 평가기관 간 상관성, ▲신용평가와 ESG평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설명하며, 서스틴베스트가 평가 및 공시 대응의 상호연관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부대표는 향후 ESG 평가가 ▲목적에 따라 다양한 모델이 제시되고, ▲ESG 종합점수보다는 특정 지표에 대한 평가가 요구될 것이며, ▲평가기관의 투명성, 신뢰성, 이해관계자 간 상충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각 산업군에서 중요한 특정 ESG 이슈를 깊이 있게 대응하는 기업이 진정성을 인정받고,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 높은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견해를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ESG규제가 도입됨에 따라 ESG팀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 전망하였습니다.
4. ESG팀장 사례 발표 – 애큐온캐피탈, 포스코, LG디스플레이
이어서 ‘ESG전략 수립 및 추진 사례’를 주제로 애큐온캐피탈, 포스코, LG디스플레이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애큐온캐피탈 김민철 ESG팀장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방안 마련과 ESG 전략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사례를 공유하였습니다. 특히 UNGC 기후 앰비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업계 최초로 SBTI 단기 목표와 넷제로 목표를 모두 승인받은 사례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직접 발간을 위해 부서별 ESG 과제를 제시하고,KPI 수립을 추진한 사례를 공유하고, ‘슈몽이’와 ‘꿈콩이’ 캐릭터를 활용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긍정적인 인식 개선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손상은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 ESG팀장은 포스코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204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50% 감축하는 목표를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수소환원제철기법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SG추진 전략으로 ▲리더십 설득, ▲임원별 1과제 부여와 성과 평가 체제 도입, ▲부서 간 협의, ▲그린워싱 리스크 관리 강화 등 ESG 팀장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특히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국내 철강분야의 공급망 평가 피로도를 해소하기 위해, 균일한 공급망 평가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올해 7월부터 ‘철강밸류체인 공급망평가 툴’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향후 글로벌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태희 LG디스플레이 ESG실사/평가팀 팀장은 ESG과제 운영체계를 설명하며, 총 9개의 ESG 영역의 추진 과제를 주간 및 월간 단위로 점검하고 있으며, 환경기술, 인권경영, 지배구조의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며 경영진의 참여를 제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공급망 실사와 관련하여 ▲ESG관리체계 구축, ▲협력사 역량 지원을 위한 자가설문 실시, ▲현장실사 등 전 협력사 리스크 수준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공급망 실사를 위해 구매 조직과 실사체계를 구축하고 내재화하고 있으며, ESG 관리체계의 완성도를 점검하고 유관부서를 동기부여하는 기회로 ESG 평가 결과를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5. 토크콘서트
이어서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선미 UNGC 한국협회 팀장이 기업연사들과 함께 ▲SBTI 및 넷제로 목표 승인 과정, ▲그린워싱 방지 내부 시스템 구축 및 언론 대응 전략, ▲ESG위원회 아젠다 선정 및 추진 전략 등에 관해 질의응답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어 참석한 팀장님들은 공연, 만찬과 함께 자유롭게 현안을 나누며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UNGC한국협회는 지난해 ‘ESG 팀장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참석한 팀장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 연2회로 확대하여 진행했습니다. 앞으로도 국내 ESG 리더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ESG 팀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의: 안성은 과장(070-4327-9771 / gckorea@globalcompac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