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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앰비션 액셀러레이터(CAA) 프로그램 결과공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12-06 09:58
조회
4945
기간: 2023년 5월 11일 – 10월 31일
수료 기업: (가나다 순): △ 넥센타이어, △ 동아쏘시오홀딩스, △ (주)두산, △ 두산에너빌리티, △ 마스턴투자운용, △ 삼성전자, △ CJ제일제당, △ SK가스, △ HD현대인프라코어, △ HD현대일렉트릭, △ HL만도, △ HLB, △ 에코나인, △ LS ELECTRIC㈜, △ LG디스플레이, △인천도시공사, △카카오, △포스코이앤씨,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 △한전KPS, △현대종합금속, △효성첨단소재 총 23개사
기후 앰비션 액셀러레이터(Climate Ambition Accelerator, CAA) 프로그램은 1.5°C 경로와 일치한 과학기반 감축목표 설정과 넷제로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5개월간의 장기 프로그램입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지난 2022년 CAA 프로그램을 첫 번째 론칭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 라운드를 론칭하였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온디맨드 세션, 해외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세션, 국내 전문가 세션 등으로 구성되어, 총 9개의 온디맨드 세션, 7개의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듈 구성]
모듈 1 온디맨드 세션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의 방법론 소개와 과학기반 감축목표(SBT)소개의 내용을 다룹니다.
모듈 2 온디맨드 세션은 기업이 SBTi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와 근거, 넷제로 표준 장기목표, 글로벌 기업의 SBT 산정 사례의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듈 3 온디맨드 세션은 Scope 1, 2의 배출량 감축 활동과 Scope 3 배출량 관리, 측정 및 감축 활동 방법을 소개합니다.
[해외 전문가와의 워크샵 세션]
특히 온실가스 프로토콜 실습 세션에서는 사전에 참가자들에게 배포한 온실가스 프로토콜 산정 과제를 통해 WSP캐나다 전문가들과 함께 과제를 풀고 답안을 도출하는 매우 실무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내 워크샵]
국내 워크샵에서는 국내 전문가와 기업 모범 사례 발표를 통해 학습하고, 참여사간 SBTi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이진규 삼일 PwC 파트너의 Scope 3 산정 및 감축 전략에 대한 발표와 SK텔레콤 이재형 매니저의 SBTi 목표 승인 사례 발표를 통해 공급망 배출량 관리 전략을 학습했습니다.
CAA 알럼나이 초청대화 세션에서는 2022년도에 CAA 프로그램을 수료한 실무진들과 함께 SBTi 목표 승인 여정, SBTi를 이해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의 CAA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 섹터별 특이사항,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여사간 현황을 공유하며 세션을 마무리했습니다. 여기 클릭하시면 국내 워크샵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섹터별 SBTi 워크샵
CAA 2번째 라운드에서는 특별히 섹터별 세션을 새로 개최하여, 각 참여사가 해당 섹터별(에너지, 건물, 금융기관, 정보통신기술(ICT), 금융기관, 운송 등) 워크샵에 참여하여 SBTi의 최근 섹터별 지침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사항을 학습하였습니다.
에너지(Power) 섹터 워크샵
에너지 세션에서는 엠마 보르지긴-왕(Emma Borjigin-Wang) SBTi 리서치 매니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엠마 매니저는 에너지 섹터는 섹터별 탈탄소화 접근법(SDA)으로 모델링된 감축경로를 사용해야 한다며, 전력과 관련된 배출량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에너지원이 Scope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기업에 여러 유형의 에너지가 혼합되어 있을 경우, 이는 SDA 목표 경계 내에 있어야 하며, 기업은 선택적으로 전력 목표에 열병합발전(Combined Heat & Power, CHP) 또는 기타 열을 포함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원하는 경우 에너지와 관련되지 않은 Scope 1, 2 배출량을 목표에 포함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재생에너지 기업, 전력을 자체로 소비하는 기업, 송배전(T&D)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에는 본 지침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건물(Building) 섹터 SBTi 워크샵
건물 세션은 아일라 딘케이(Ayla Dincay) SBTi 기술 매니저가 진행했습니다. 아일라 매니저는 건물 섹터를 위한 섹터별 탈탄소화 접근법(SDA)을 사용할 경우 기업은 평방미터(CO2e per square meter)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인 도시 집약도 측면에서 섹터별 탈탄소화 경로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다른 방법은 모든 섹터에 적용되는 절대량 감축 접근법(Absolute Contraction Approach)으로, 기업이 동일한 연간 비율로 배출량을 감축할 것을 권고하는 접근법이라고 설명했으며, 이 방법은 올해 11월에 발표된 건물 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탄소 리스크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탄소 리스크 부동산 모니터(Carbon Risk Real Estate Monitor, CRREM) 감축경로는 유럽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채택되고 있는 방법론이라며, 이 또한 매년 온실가스 집약도를 평방미터당 기준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감축경로는 현재 약 44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여러 가지 건물 유형을 다루고 있지만, 모든 국가의 상황을 포괄하고 있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금융기관 SBTi 워크샵
금융기관 세션에서는 펜다 오스토바르(Pendar Ostovar) CDP 금융기관 책임자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펜다 책임자는 금융기관 지침은 온실가스 프로토콜과 탄소 회계 금융 연합체(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 PCAF) 지침이 통합되어 금융 배출원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포트폴리오 커버리지 접근법(PCA)은 기업 포트폴리오의 몇 퍼센트가 이미 SBT를 보유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고, 2040년까지 100% 적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2020년에 20%에서 시작했다면 2040년에는 매년 4%씩 증가하여 총 80%까지 늘려야 하며, 이를 통해 매년 달성해야 하는 목표를 계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기관이 선택할 수 있는 두 번째 감축 방법론으로는 온도 평가 접근법(Temperature Rating Approach, TRA)이 있으며, 해당 방법은 금융기관이 투자하는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공식적인 온도 목표를 기반으로 자사 포트폴리오의 온도 점수에 맞춰 계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운송(Transport) 섹터 SBTi 워크샵
운송 세션에서는 사울 챔버스(Saul Chambers) SBTi 운송 섹터 책임자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사울 책임자는 운송 섹터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배출원이므로 운송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고, 이에, SBTi는 해양 운송 섹터를 위한 가이드라인(The SBTi Maritime Guidance)을 올해 5월에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항공, 도로 및 철도(Aviation, Road & Rail)의 섹터별 탈탄소화 접근법(SDA)은 아직 개발 중이며, 현재 임시경로만 발표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동차 제조업용 임시경로 지침 초안(Draft: The SBTi Interim 1.5C Target- Setting Pathway for Automakers은 2023년 10월에 발표되었고,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BTi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항공 섹터 감축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항공을 위한 지속가능기술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술이 어느정도 개발되고 있을지라도 이 기술을 10년 이내에 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 수요를 제한하는 방법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방법은 논란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제사회, 정부, 기업간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보통신기술(ICT) 섹터 SBTi 워크샵
정보통신기술(ICT) 세션은 다이애나 파머(Diana Farmer) SBTi 북미 지역 책임자가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2020년 글로벌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GeSI), GSMA, 국제전기통신연합(ITU), SBTi가 공동으로 개발한 정보통신기술(ICT) 지침은 모바일 네트워크, 고정 네트워크 또는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ICT 기업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본 지침은 2020년에 발표되었기 때문에 최신의 내용을 다루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므로 SBTi 섹터별 기준 및 지침이 ICT 지침의 권장사항과 다를 경우, SBTi 기준이 이를 대체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ICT 지침에는 특히 목표 달성 전략에 대한 권장사항으로, Scope 1, 2, 3의 목표 산정 방법에 대한 단계별 지침이 있으며, 이에 따라 목표 연도에 기반한 ICT 배출량을 감축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CAA 수료식]
마지막으로, 11/16(목)에 2023 Korea Leaders Summit(KLS)의 일환으로 CAA 수료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수료식은 한국콜마홀딩스 김종철 국장이 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후, 수료자 모두의 단체사진 촬영으로 이어졌습니다. CAA 프로그램 ROUND II 수료기업은 총 23개사이며 이중에서 수료식에 참여한 기업은 △넥센타이어, △(주)두산, △두산에너빌리티, △CJ제일제당, △HD현대인프라코어, △HL만도, △HLB, △LS ELECTRIC㈜, △LG디스플레이, △인천도시공사, △카카오, △포스코이앤씨,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 △한전KPS, △효성첨단소재 총 16개사입니다.
2024년에도 우리 기업의 과학기반 감축목표(SBT) 설정 지원을 위해 CAA 프로그램을 이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문의: 장한별 과장, 김예영 연구원 (070-4327-9768, 02-6954-2148, gckorea@globalcompact.kr)
수료 기업: (가나다 순): △ 넥센타이어, △ 동아쏘시오홀딩스, △ (주)두산, △ 두산에너빌리티, △ 마스턴투자운용, △ 삼성전자, △ CJ제일제당, △ SK가스, △ HD현대인프라코어, △ HD현대일렉트릭, △ HL만도, △ HLB, △ 에코나인, △ LS ELECTRIC㈜, △ LG디스플레이, △인천도시공사, △카카오, △포스코이앤씨,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 △한전KPS, △현대종합금속, △효성첨단소재 총 23개사
기후 앰비션 액셀러레이터(Climate Ambition Accelerator, CAA) 프로그램은 1.5°C 경로와 일치한 과학기반 감축목표 설정과 넷제로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5개월간의 장기 프로그램입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지난 2022년 CAA 프로그램을 첫 번째 론칭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 라운드를 론칭하였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온디맨드 세션, 해외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세션, 국내 전문가 세션 등으로 구성되어, 총 9개의 온디맨드 세션, 7개의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듈 구성]
모듈 1 온디맨드 세션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의 방법론 소개와 과학기반 감축목표(SBT)소개의 내용을 다룹니다.
모듈 2 온디맨드 세션은 기업이 SBTi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와 근거, 넷제로 표준 장기목표, 글로벌 기업의 SBT 산정 사례의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듈 3 온디맨드 세션은 Scope 1, 2의 배출량 감축 활동과 Scope 3 배출량 관리, 측정 및 감축 활동 방법을 소개합니다.
[해외 전문가와의 워크샵 세션]
참여사들은 온디맨드 세션을 학습한 뒤, 총 7번의 워크샵에 참여했습니다. 워크샵에서는 WSP캐나다(William Sale Partnership Canada)와 SBTi의 전문가들과 함께 온디맨드 세션을 복습하며, 해당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온라인 워크샵에서는 △GHG 프로토콜 기본 개념(조직 경계(Organizational Boundary), 출자비율(equity share), 통제력 접근법 (control approach), 운영 경계(Operational Boundary) 등), △Scope 3(Scope 3의 15가지 카테고리, Scope 3 측정 및 관리를 위한 도구와 방법론, 공급업체 관리 등),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소개(개념 및 자료소개, 넷제로 표준 및 권고안, SBTi 서약방법 등), △Scope 1, 2, 3 산정 및 감축 전략(지역기반법/시장기반법, Scope 3 산정을 위한 주요 방법론, SBTi 산청 도구, 업스트림/다운스트림 임대자산의 구분 방법 등)등의 내용을 주요하게 논의하였습니다.
특히 온실가스 프로토콜 실습 세션에서는 사전에 참가자들에게 배포한 온실가스 프로토콜 산정 과제를 통해 WSP캐나다 전문가들과 함께 과제를 풀고 답안을 도출하는 매우 실무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내 워크샵]
국내 워크샵에서는 국내 전문가와 기업 모범 사례 발표를 통해 학습하고, 참여사간 SBTi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이진규 삼일 PwC 파트너의 Scope 3 산정 및 감축 전략에 대한 발표와 SK텔레콤 이재형 매니저의 SBTi 목표 승인 사례 발표를 통해 공급망 배출량 관리 전략을 학습했습니다.
CAA 알럼나이 초청대화 세션에서는 2022년도에 CAA 프로그램을 수료한 실무진들과 함께 SBTi 목표 승인 여정, SBTi를 이해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의 CAA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 섹터별 특이사항,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여사간 현황을 공유하며 세션을 마무리했습니다. 여기 클릭하시면 국내 워크샵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섹터별 SBTi 워크샵
CAA 2번째 라운드에서는 특별히 섹터별 세션을 새로 개최하여, 각 참여사가 해당 섹터별(에너지, 건물, 금융기관, 정보통신기술(ICT), 금융기관, 운송 등) 워크샵에 참여하여 SBTi의 최근 섹터별 지침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사항을 학습하였습니다.
에너지(Power) 섹터 워크샵
에너지 세션에서는 엠마 보르지긴-왕(Emma Borjigin-Wang) SBTi 리서치 매니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엠마 매니저는 에너지 섹터는 섹터별 탈탄소화 접근법(SDA)으로 모델링된 감축경로를 사용해야 한다며, 전력과 관련된 배출량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에너지원이 Scope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기업에 여러 유형의 에너지가 혼합되어 있을 경우, 이는 SDA 목표 경계 내에 있어야 하며, 기업은 선택적으로 전력 목표에 열병합발전(Combined Heat & Power, CHP) 또는 기타 열을 포함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원하는 경우 에너지와 관련되지 않은 Scope 1, 2 배출량을 목표에 포함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재생에너지 기업, 전력을 자체로 소비하는 기업, 송배전(T&D)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에는 본 지침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건물(Building) 섹터 SBTi 워크샵
건물 세션은 아일라 딘케이(Ayla Dincay) SBTi 기술 매니저가 진행했습니다. 아일라 매니저는 건물 섹터를 위한 섹터별 탈탄소화 접근법(SDA)을 사용할 경우 기업은 평방미터(CO2e per square meter)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인 도시 집약도 측면에서 섹터별 탈탄소화 경로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다른 방법은 모든 섹터에 적용되는 절대량 감축 접근법(Absolute Contraction Approach)으로, 기업이 동일한 연간 비율로 배출량을 감축할 것을 권고하는 접근법이라고 설명했으며, 이 방법은 올해 11월에 발표된 건물 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탄소 리스크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탄소 리스크 부동산 모니터(Carbon Risk Real Estate Monitor, CRREM) 감축경로는 유럽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채택되고 있는 방법론이라며, 이 또한 매년 온실가스 집약도를 평방미터당 기준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감축경로는 현재 약 44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여러 가지 건물 유형을 다루고 있지만, 모든 국가의 상황을 포괄하고 있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금융기관 SBTi 워크샵
금융기관 세션에서는 펜다 오스토바르(Pendar Ostovar) CDP 금융기관 책임자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펜다 책임자는 금융기관 지침은 온실가스 프로토콜과 탄소 회계 금융 연합체(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 PCAF) 지침이 통합되어 금융 배출원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포트폴리오 커버리지 접근법(PCA)은 기업 포트폴리오의 몇 퍼센트가 이미 SBT를 보유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고, 2040년까지 100% 적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2020년에 20%에서 시작했다면 2040년에는 매년 4%씩 증가하여 총 80%까지 늘려야 하며, 이를 통해 매년 달성해야 하는 목표를 계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기관이 선택할 수 있는 두 번째 감축 방법론으로는 온도 평가 접근법(Temperature Rating Approach, TRA)이 있으며, 해당 방법은 금융기관이 투자하는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공식적인 온도 목표를 기반으로 자사 포트폴리오의 온도 점수에 맞춰 계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운송(Transport) 섹터 SBTi 워크샵
운송 세션에서는 사울 챔버스(Saul Chambers) SBTi 운송 섹터 책임자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사울 책임자는 운송 섹터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배출원이므로 운송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고, 이에, SBTi는 해양 운송 섹터를 위한 가이드라인(The SBTi Maritime Guidance)을 올해 5월에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항공, 도로 및 철도(Aviation, Road & Rail)의 섹터별 탈탄소화 접근법(SDA)은 아직 개발 중이며, 현재 임시경로만 발표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동차 제조업용 임시경로 지침 초안(Draft: The SBTi Interim 1.5C Target- Setting Pathway for Automakers은 2023년 10월에 발표되었고,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BTi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항공 섹터 감축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항공을 위한 지속가능기술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술이 어느정도 개발되고 있을지라도 이 기술을 10년 이내에 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 수요를 제한하는 방법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방법은 논란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제사회, 정부, 기업간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보통신기술(ICT) 섹터 SBTi 워크샵
정보통신기술(ICT) 세션은 다이애나 파머(Diana Farmer) SBTi 북미 지역 책임자가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2020년 글로벌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GeSI), GSMA, 국제전기통신연합(ITU), SBTi가 공동으로 개발한 정보통신기술(ICT) 지침은 모바일 네트워크, 고정 네트워크 또는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ICT 기업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본 지침은 2020년에 발표되었기 때문에 최신의 내용을 다루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므로 SBTi 섹터별 기준 및 지침이 ICT 지침의 권장사항과 다를 경우, SBTi 기준이 이를 대체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ICT 지침에는 특히 목표 달성 전략에 대한 권장사항으로, Scope 1, 2, 3의 목표 산정 방법에 대한 단계별 지침이 있으며, 이에 따라 목표 연도에 기반한 ICT 배출량을 감축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CAA 수료식]
마지막으로, 11/16(목)에 2023 Korea Leaders Summit(KLS)의 일환으로 CAA 수료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수료식은 한국콜마홀딩스 김종철 국장이 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후, 수료자 모두의 단체사진 촬영으로 이어졌습니다. CAA 프로그램 ROUND II 수료기업은 총 23개사이며 이중에서 수료식에 참여한 기업은 △넥센타이어, △(주)두산, △두산에너빌리티, △CJ제일제당, △HD현대인프라코어, △HL만도, △HLB, △LS ELECTRIC㈜, △LG디스플레이, △인천도시공사, △카카오, △포스코이앤씨,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 △한전KPS, △효성첨단소재 총 16개사입니다.
2024년에도 우리 기업의 과학기반 감축목표(SBT) 설정 지원을 위해 CAA 프로그램을 이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문의: 장한별 과장, 김예영 연구원 (070-4327-9768, 02-6954-2148, gckorea@globalcompac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