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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협력연대(DAK: Development Alliance Korea) 제3차 정기회의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5-13 14:29
조회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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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9일 개발협력연대(Development Alliance Korea)와 외교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공동 주관한 <개발협력연대 제3차 정기회의>가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개발협력연대 발족 이후의 활동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회원기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DAK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회의는 세 번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KOICA 홍승목 이사의 환영사, 외교부 오영주 개발협력국장의 격려사, 그리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임홍재 사무총장의 축사로 회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DAK 향후 운영과 활동에 대해 KOICA 민관협력실 정윤길 실장이 발표하였습니다. DAK를 통한 혁신적 사업발굴 방안을 민간제안형, KOICA 제안형 2가지 방식으로 제안한 이후, 현재 진행중인 2개의 혁신적 PPP사업으로 몽골 친환경 적정기술 사업과 이집트 자동차 직업훈련원 사후관리 사업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나아가 개발협력사업 참여시 회원기관이 참고할 행동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상호 원활한 소통을 위해 DAK-KOICA 민관협력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굿네이버스의 윤석원 과장이 적정기술 사회적 기업을 활용한 국제개발협력모델로 몽골 G-saver 사업을 소개하였습니다. NGO의 성공적인 사업을 더 많은 소외계층에게 확대하기 위해 굿네이버스와 KOICA, 카이스트 그리고 현지 사회적 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난방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소로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사회혁신 전문 투자컨설팅 회사 MYSC 김정태 이사는 말라위에서 진행한 햇빛 영화관 적정기술 프로젝트를 소개하였습니다. 이 사업은 MYSC가 열매나눔,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유엔밀레니엄 빌리지와의 개발협력 파트너십으로 진행한 사업으로 현지 주민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하여 한국측 파트너들의 재정 및 기술 지원을 통해 현지 창업가들의 자생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KOTRA 글로벌파트너링팀 박용민 팀장은 적정기술 창업지원 사업 및 관련 협의체를 소개하였으며, 향후 KOTRA의 역량과 DAK의 혁신 PPP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시키는 방안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논의키로 하였습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주성수 교수님의 사회로 발표자 전원과 외교부 개발정책과 박영규 과장의 패널토론 및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번 정기회의는 기업, NGO, 학계 등 개발협력연대의 다양한 이해관계자 120여명이 참여하여 개발협력연대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PPP 사업에 대해 논하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