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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평화를 위한 기업활동(Business for Peace) 연례회의 결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0-08 14:04
조회
2992
B4P Banner

제1회 평화를 위한 기업활동 연례회의 결과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이스탄불 상공회의소와 유엔글로벌콤팩트 터키협회와 공동으로 9월 29~30일 이틀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제1차 평화를 위한 기업활동(Business For Peace, B4P) 연례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동 회의에는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이라크, 레바논, 한국, 터키, 우크라이나, 아랍에미리트 공화국, 영국, 미국 등에서 20개 이상의 기업 및 10개의 유엔글로벌콤팩트 로컬 네트워크 (이집트, 이라크, 나이지리아, 수단, 우크라이나,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콜롬비아, 터키, 우크라이나)를 포함하여 UN 대표, 학계, 시민사회 및 기타 이해관계자 등 총 150명 이상이 참석하여 기업이 분쟁지역이나 고위험 지역에서 평화증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였습니다. 우리 한국에서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홍양호 이사장), 삼덕통상 (문창섭 회장), 제씨콤 (이재철 회장), 나인 (이희건 대표) 등 총 8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올해 1주년을 맞은 B4P는 2013년 9월 뉴욕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 기업인정상회의(UNGC Leaders Summit) 계기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발족시킨 UNGC의 주요 이니셔티브입니다. 동 이니셔티브는 기업이 직장, 시장,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평화를 증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분쟁지역 또는 고위험 지역에서 기업 활동을 통한 인권 증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현재 18개의 유엔글로벌콤팩트 로컬 네트워크 및 122개의 기업이 서명하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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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B4P 연례회의 참석자 단체 사진

연례회의 첫째 날은 이스탄불 상공회의소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 재단의 부회장인 Mark Moody-Stuart의 (회장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평화증진을 위한 기업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Moody 부회장은 축사에서 B4P의 사례로 콜롬비아의 반정부 게릴라 대원의 사회복구, 인도네시아의 이종교도간 결혼, 한국의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역할을 들며 이를 평가하였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및 개성공단 입주 기업 대표들과 함께 회의에 참여하여 평화를 위한 기업활동의 우수사례로 한국의 개성공단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평화증진을 위한 사례 세션’ 및 ‘평화증진을 위한 일자리 창출 세션’에서 각각 문창섭 회장과 홍양호 이사장이 개성공단의 설립과정, 현황 및 역할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국제투자유치에 외국기업의 참여를 당부하였습니다. 이는 개성공단이 기업인들의 역할과 노력을 통해서 남북한간 교류 및 긴장완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국제무대에서 최초로 설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대표단은 B4P 서명식(Signing Ceremony)에 참여하여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평화를 위한 기업활동 플랫폼에 가입하였으며, 앞으로도 개성공단 유지 및 활성화를 통해 남북의 평화에 기여하고자 다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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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증진을 위한 사례 발표 및 토론에 참여하는 삼덕통상 문창섭 회장 (왼쪽에서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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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증진을 위한 일자리 창출 세션에서 좌장을 맡고 있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임홍재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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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For Peace 가입 서명식에 참여한 한국 대표단

연례회의 둘째 날인 9월 30일 오전에는 ‘책임경영교육원칙(PRME)과 B4P 협력’이라는 주제로 지식을 행동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학계와 기업이 서로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습니다. 동 회의에서는 ‘평화’에 대한 정의 및 평화의 평가 및 측정에 대한 방법론 및 실제 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고, 이와 더불어 학계, 기업,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토론 시간을 통해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또한, 오후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 B4P 로컬 네트워크 회의가 진행되었고 동 회의에서는 B4P의 지난 1년간의 발전 과정, 2015-2017년 활동 계획 및 로컬 네트워크의 2015년 계획에 대해 공유하였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회의장 내에 개성공단에서 북한 노동자들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하고, 공동브랜드인 시스브로(SISBRO)도 소개하였습니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및 개성공업지구 입주기업 대표들은 평화를 위한 기업활동 연례회의 참가 이외에도 이스탄불 상공회의소 Dursun Topcu 부소장과의 미팅을 통해 개성공단에 대해 소개하며 터키기업의 투자를 권장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주이스탄불 총영사관의 전태동 총영사 주최 만찬에서 터키 기업인들에게 개성공단의 현황과 투자여건에 대해 설명하며 터키 기업의 개성공단 해외투자를 독려하였습니다. 이 계기에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시스브로 브랜드의 의류•신발 및 광케이블, 임플란트 소재, 기타 하이테크 산업 (탄소절감제품)에 대해 터키 기업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따라서 추후 터키 기업인 10여 명이 한국 및 개성공단 방문을 통해서 구체적인 협의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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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공동브랜드 시스브로(SISBRO) 제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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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과 이스탄불 상공회의소 부소장과의 미팅

동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들이 분쟁 및 고위험 지역에서 평화증진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제2회 평화를 위한 기업활동 연례회의는 2015년 5월에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오슬로 기업평화상(Oslo Business For Peace Award)시상식과 함께 개최될 예정입니다. 한편,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2015년 5월에 Business For Peace의 한국 발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