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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UNGC Korea Leaders Summit 2017 개최 결과 공유 (9/11)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9-18 10:09
조회
2833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2017년 9월 11일(월),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2017(UNGC Korea Leaders Summit 2017)’ 개최하였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열린 본 행사는 10년 간 국내외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슈 확산 및 의제 설정,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온 협회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본 행사는 UNGC 회원 기업 CEO, 정부, 국제기구, 시민사회, 학계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인구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환영사에서 이동건 UNGC 한국협회 회장은 “오늘의 한국협회가 있기까지 동참해주시고 UNGC의 가치와 원칙을 전파하는데 힘을 모아주신 모든 회원사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협회는 다음 10년을 위해 회원사에 대한 지원을 보다 강화하고 정부, 시민사회 및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다음세대를 양성하고, 유엔 및 지역협회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 한국이 아시아의 CSR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라며 환영 인사와 함께 협회의 향후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리세 킹고(Lise Kingo) UNGC 사무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10주년을 맞은 UNGC 한국협회의 노고를 치하하고, UNGC Korea Leaders Summit 2017 개최를 축하했습니다. 리세 사무총장은 “지난 달 방한을 통해 한국의 주요 이해 관계자와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한국협회의 지난 10년 간의 성장과 UNGC 및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 확산 노력에 매우 감명 받았습니다”라며, “각국의 기업들이 SDGs 등 국제적인 공통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UNGC 중심으로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하고, 이러한 노력에 한국협회 및 회원사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부탁했습니다.
한편, 조현 외교부 제2차관은 축사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의 창립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의 4대분야 10대 원칙에 기반한 UNGC 활동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 부문의 참여 모범사례며, 또한 우리 기업이 세계로 나아가는 데 마땅히 유념해야 할 가치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정의롭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해 사회구성원 모두의 번영을 이루겠다는 UNGC의 목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기조와도 맥을 같이 합니다. 더불어 잘 사는 경제를 이룩하는데 여기 계신 기업 지도자 분들이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2017에서는 사회와 기업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UNGC 한국협회의 지난 10년 간의 활동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담은 영상을 통해 UNGC 한국협회의 과거와 미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본 행사에는 UNGC 한국협회 명예회장으로 위촉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했습니다. 반기문 명예회장은 “명예회장 위촉과 함께 첫 기조연설을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유엔 사무총장 취임 이후 게오르그 켈 UNGC 초대 사무총장과 주철기 UNGC 한국협회 초대 사무총장의 도움으로 2007년 UNGC 한국협회가 창립될 수 있었습니다”라며, “저의 UN 사무총장 임기 10년 동안 UNGC 한국협회도 10주년을 맞았다는 사실이 감명 깊습니다”라고 소회를 말했습니다.
또한 반 명예회장은 “유엔글로벌콤팩트를 통해 기업은 국제 문제 해결을 위한 주요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에 동참하기를 기대합니다. UNGC 한국협회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줄 것이며, 저도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의 명예회장으로서 한국기업들이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UNGC 가치대상(UNGC Value Awards)’ 시상식 및 ‘SDGs 달성을 위한 CEO 지지 서약’이 이어졌습니다.
본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지방자치단체 부문),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공기업 부문), △KT, △LG전자, △SK telecom, △DGB금융지주(기업 부문), △유한킴벌리, △삼덕통상(중소·중견기업 부문), △한국인권재단(비영리 부문) 등 지방자치단체, 기업, 비영리단체 10곳이 기업 사회적 책임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UNGC 가치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UNGC 가치대상’을 수상한 10곳을 포함, △한국중부발전, △한전KDN, △해양환경관리공단, △한전산업개발, △아모레퍼시픽, △두산중공업, △CJ대한통운, △산업정책연구원, △환경재단, △성남도시개발공사, △성동구도시관리공단, △한국해비타트,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KEB하나은행, △예금보험공사, △CJ제일제당, △BEXCO, △강원랜드,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 등 UNGC 회원 기업 및 기관 대표 31인은 이 자리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지지하고, 이를 기업의 전략과 정책에 내재화할 것을 서약했습니다.
끝으로 본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 로마시립예술대학 석좌교수가 UNGC 한국협회 친선대사로 위촉되었습니다. 임형주 친선대사는 축하공연으로 ‘아베 마리아(Ave Maria)’,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등을 열창하며, 청중들의 큰 호응를 받았습니다.
UNGC 한국협회의 10년 간의 활동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2017(UNGC Korea Leaders Summit 2017)’은 그 간 맺은 결실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이자, 회원사 및 기업, 시민사회, 학계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향후 기업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견고한 협력을 논의하는 대화의 장이 되었습니다. 가치대상을 수상한 10곳의 기업 및 단체에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SDGs 지지를 서약한 기업과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SDGs 달성에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본 행사에 참석해 주신 400여명의 내외귀빈 여러분들과, 지난 10년 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회원사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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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2017’ 개최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