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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ing Business Live 2021] 개회사(Opening Remarks)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0-06 14:33
조회
1991

Uniting Business Live 2021 Opening Remarks
Uniting Business Live 2021 개회사

-일시: 9/21 (월) 08:00 - 08:45 EDT
-연사: ▲안토니오 구테헤스(Antó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 ▲산다 오잠보(Sanda Ojiamb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 등



▲ 먼저 안토니오 구테헤스(Antó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IPCC 보고서 결과를 증거로 들어, 온실가스 배출은 지구에 충격을 주고, 수십억 명의 사람들을 즉각적인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지구온난화는 지구상의 모든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많은 변화들이 돌이킬 수 없게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OVID-19 팬데믹은 의료와 교육에서 성평등과 양질의 일자리에 이르기까지, SDGs에 대한 진전을 지연시켰으며, 이에 과감한 변화를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두 연대해야 하며, 재계, 정부, 시민사회는 시급하고 야심차게 대유행으로부터의 녹색 회복(green recovery)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준비하며, “우리는 21세기 중반까지 넷제로에 대한 정부들의 약속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야 하며, 2030년까지 전 세계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보다 과감하고 야심찬 국가 기후 계획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2021년 이후 신규 석탄 발전소의 건설을 중단하고, 화석 연료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며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개발도상국이 기후 파괴와 녹색 경제로의 전환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최근 유엔글로벌콤팩트의 전략이 녹색 회복(green recovery)의 목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새로운 전략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신뢰할 수 있는 기후 행동에 대한 비즈니스 앰비션과 비즈니스 행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새로운 로컬 네트워크와 중소기업을 포함한 모든 규모의 기업들에 대한 더 많은 지원을 통해, 글로벌콤팩트의 지리적 범위를 넓히고 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는 21세기의 진리(21st century truth) 에 이르는 길을 인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지속가능한 운영과 수익 보존 사이의 선택은 잘못된 이분법이며, 지속가능성은 도덕적 의무일 뿐만 아니라, 좋은 비즈니스이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회복탄력적인 비즈니스, 경제, 그리고 사회를 구축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변화에 앞장서는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개회사를 마쳤습니다.



▲ 유엔글로벌콤팩트 산다 오잠보(Sanda Ojiambo) 사무총장은 “올해도 우리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파리협정을 위한 2030년 의제에 대한 비즈니스 앰비션과 행동을 추진하기 위해 모였으며. 앞으로 이어질 3일 동안 COVID-19 위기에서 증가하는 경제 및 성 불평등, 기후변화의 실존적 위협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에 대한 실행 가능한 시장 기반 해결책을 논의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본격적인 개회사에 앞서 먼저 유엔글로벌콤팩트의 설립에 기여한 존 러기 교수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특히 유엔글로벌콤팩트 설립의 토대가 된 10대 원칙의 제정에 기여한 그의 공로는 유엔글로벌콤팩트의 DNA로서 영원히 내재되어 있을 것이며,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 지침의 설계자로서 그의 저작은 수 많은 국가에서 법 제정의 기반이 되었으며, 기업 내 인권의 중요성을 세계적으로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산다 오잠보 사무총장은 이어 유엔글로벌콤팩트의 새로운 2021-2023 전략 아래 세워진 새로운 우선순위를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핵심 전략에 중소기업(SMEs)을 위한 지원 확대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에의 영향력 확장과 진출 추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변화와 이상을 통해 비즈니스의 집단적 영향을 가속화하고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를 위해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유엔글로벌콤팩트의 4대 분야,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와 10대 원칙, 그리고 책임있는 기업 및 생태계를 통해 지속 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잠보 사무총장은 앞으로 3일간 이어질 Uniting Business Live에서 반부패, 기후변화, 인권, 노동과 양질의 일자리, 성평등, 경영전략에 SDGs의 통합, 지속가능성과 평등을 위한 변혁적 거버넌스를 아우르는 주제가 모두 다뤄질 예정임을 알렸습니다. 팬데믹과 증가하는 불평등, 사회적 격변, 그리고 기후 위기의 현실을 감안할 때, 민간 부문은 앞으로 다가올 회복에서 더 나은 발전을 이루어야 하며, 사람과 지구를 위해 새롭고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현재 우리가 필요로 하고 있는 변화가 기업 커뮤니티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모두 충족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기 때문에 “모두 함께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변화를 일으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동의 약속을 지키고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