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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ve Update: 공동의 인류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6-02 15:1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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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Lise King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이 2016년 5월 24일 허핑턴 포스트에 기고한 글입니다.

저는 지난 이틀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6천여 명이 넘는 각 분야 대표들이 모인 첫 세계 인도주의정상회의(World Humanitarian Summit)에 참석했습니다. 세계 취약 계층 및 커뮤니티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의제를 설정하는 유례없는 회의에 참석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기록적인 수준에 달한 분쟁 및 재난 피해자 수와 1940년대 이후 최대 숫자의 난민이 발생한 오늘날의 상황은 우리가 마주해 왔던 수 많은 난제의 규모보다 훨씬 더 강력해 보일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국제 인도주의 커뮤니티가 동 정상회의에서 민간 부문을 전략적 파트너로써 취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보이는 이유입니다. 이에 기업들도 전세계 인도주의 현황을 바꾸고 공동의 인류애에 대한 결과물을 높이고자 열정과 기업가 정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동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기업들은 동 정상회의의 결과물을 의미 있는 변화로 이끌어 나가는데 주요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와 유엔 재단이 오늘 주최한 비즈니스 조찬은 ‘결의에서 행동으로’라는 주제 하에 마련했습니다. 100명이 넘는 비즈니스 대표들이 ‘인류애를 위한 의제(Agenda for Humanity)’를 이행하기 위한 주요 비즈니스 혁신, 파트너십, 공동행동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조찬에서 연설을 한 기업인 중, 유엔글로벌콤팩트 나이지리아협회의 대표이자 나이지리아 경제정상 그룹(Nigeria Economic Summit Group, NESG) 회장을 겸임하는 Kyari Bukar 대표는 글로벌콤팩트 각국 협회가 유엔 기구들과 협력하여 지역 내의 분쟁과 불안정성을 해결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나이지리아협회가 나이지리아 북동부의 불안정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을 동원한 노력은 글로벌콤팩트 각국협회가 어떻게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유엔, 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위험 지역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준 좋은 사례입니다.

저는 어제 평화를 위한 기업(Business for Peace, B4P) 이니셔티브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유엔글로벌콤팩트 터키협회의 차기 이사회와 만남을 가졌습니다. 어제의 대화를 통해 저는 기업이 평화와 안정과 지속가능발전에 기업이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세계 평화와 안정의 강화와 회복력 구축, 위험 감소 노력이 없이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할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세계 인도주의 정상회의 기간에 개최된 고위급 총회에 참석하면서 유엔글로벌콤팩트가 SDGs를 이행하는 하나의 수단으로써 인도주의적 활동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기업이 이해하도록 돕고 있음을 알릴 수 있어 매우 기뻤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위한 비즈니스(Business for Peace) 이니셔티브를 통해 분쟁 및 위험 지역에서 기업이 책임 있는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 더불어 우리는 수천 개에 달하는 회원사들이 유엔-비즈니스 액션 허브(UN-Business Action Hub)를 통해 재난과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유엔의 구호 노력에 기업 자산, 전문가, 재원을 동원하도록 지속적으로 요청할 것입니다.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대처와 대응을 증진하기 위한 협력이 시급합니다. 단지 이스탄불 회의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며, 기업과 유엔이 함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와 기회가 충분히 있습니다. 다가올 유엔글로벌콤팩트 리더스 서밋(UN Global Compact Leaders Summit)과 유엔 민간부문 포럼(UN Private Sector Forum)은 우리의 노력에 속도를 높이고, 여정에서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